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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추추 파크 가보자고 ~!

음식요정 2023. 6. 2.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스위치백 철도를 포함한 (구) 영동선 통리-도계구간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국내 최초, 그리고 국내 최대의 철도 체험형 리조트이다.

본래 "(주)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로 사업을 개시하였으나 2014년 4월 '주식회사 하이원추추파크'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4년 9월 30일 임시개장하고 그해 10월 24일 정식 개장하였다.

(구) 심포리역 (추추스테이션) 및 그 일대에 대부분의 시설이 들어섰으며, 크게 숙박시설과 체험시설로 나뉜다.

숙박 시설

빌라

객실종류 건물 수 인원 이용요금
네이처빌 15개동 4인 400,000원
큐브빌 7개동 4인 400,000원
트레인빌 (새마을호 폐객차를 이용한 열차 펜션) 8개동 2인 180,000원

체크인 14:00 이후
체크아웃 11:00 이전

예약취소 시 체크인 2일 전까지 가능

유의사항

  • 반려동물 동반 금지 : 동반 시 하우스키핑으로 방문하여 보관 후 입실해야 한다.
  • 객실 내 휴대용 버너 및 전기 조리기구 사용금지 : 화재예방 차원으로 객실 내 휴대용 버너 및 전기 조리기구를 이용한 음식물 조리는 금지된다.
  • 객실 비품 훼손 및 불출금지 : 투숙 기간 중 객실 비품의 파손 및 손실 발생 시 변상하여야 하며, 객실 내 가구는 이동이 금지되어 있으니 원위치에서 이용해야 한다.
  • 귀중품(현금포함) 보관 : 체크인센터에 보관하여야 하며, 보관하지 않은 분실물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하니 외출 시 또는 취침 시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하자.
  • 고성방가 금지 : 혼자 전세내고 이용하는 시설이 아닌만큼 당연한 사항이다.
  • 발코니 외부 이동금지 : 금지되어 있지 않더라도 목숨이 아깝다면 하지 말자. 발코니 난간은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다.
  • 분실물 처리 : 습득된 물품은 하우스키핑에 접수/보관되며, 고객요청 시 확인 후 택배 (착불요금)로 발송 가능하다. 문의 시 예약번호, 객실번호 등을 먼저 확인하여 주면 신속하게 분실물 보관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유실물법에 의거 폐기 또는 매주 월요일 관할경찰서(삼척경찰서)로 인계된다 하니 참고할 것.

캠핑

위치 : 리조트 최 서측
체크인 : 14:00 이후
퇴영시간 : 11:00 이전

이용시 규제사항

  • 이행사항
  • 대여용품은 퇴영 시 반납하여야 한다.
  • 발생된 쓰레기는 지정 쓰레기봉투에 넣어 지정장소로 배출
  • 캔, 페트병, 스티로폼, 유리병은 지정된 용기에 분리배출
  • 쓰레기 배출장소 : 캠핑물품 대여소 옆
  • 취사장 이용 준수사항
  • 화기(그릴, 불판 등) 세척 및 삼겹살 기름등 유류 배출 금지
  • 음식물쓰레기 외 일반쓰레기 배출금지
  • 세면, 세발 등은 샤워장을 이용할 것.

체험 시설

스위치백 트레인

2016년 1월 9일 기준으로 (구) 심포리역-흥전역-나한정역-도계역 간 선로를 활용하여 왕복 100분가량 운행하는 열차이다. 국내 최초로 국철구간을 운행하는 사철이라 할 수 있다.

나한정역과 도계역 사이에는 코레일과 선로를 공유해야 하는 문제로 우선 2014년 10월 24일 개장 당시에는 나한정역까지만 운행하였다. 2015년 6월 운행을 목표로 실무자들 간에 협상을 진행했지만 진척이 잘 안 되다가, 2016년 1월 9일부터 나한정 - 도계 구간 연장운행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3개월 정도만 연장운행을 하다가 철회했다. 아마 수요가 부족해서 그런 듯하다. 그런데, 2020년 7월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는데 도계역까지는 안 가고 흥전리 마을회관 앞에 흥전삭도마을역이란 볼거리와 먹거리 장소를 마련해 종착 후 되돌아온다.

도계역까지 운행을 할 때는 코레일의 본선을 운행해야 하는지라 열차번호가 부여되며, 2016년 2월부터는 Letskorail 홈페이지에서도 승차권 구입이 가능했었다. 현재는 운행이 재개되었지만 승차권 구입은 불가능한 듯 하다.[1] 이용권에 부가가치세가 붙는 등, 완벽한 놀이기구[2] 같지만 하드웨어 관련 법령으로는 교통수단 취급도 받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간선철도 본선을 그대로 운행하기 때문이며 정규 열차번호까지 있고 철도안전법의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뼛속까지 놀이기구라 철도안전법 적용이 되지 않는 월미바다열차과 미묘하게 다른 점.

운행하는 열차는 코레일 소유가 아닌 자체 운용 차량이며, 겉으로는 증기 기관차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젤 기관차.[3] 또한 안전을 위해 과거처럼 추진운전은 하되 운전객차[4]를 편성하여 운행한다.

이용 요금 : 10,000원(왕복)

  • 2017년 11월 추추파크 출발 기준 11:00, 13:00, 15:00. 홈페이지에는 왕복 100분이라고 나와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70분 내외 정도로 걸리는데 흥전삭도마을에 30분 정도 정차 후 되돌아온다.
  • 점검으로 인해 운휴하는 날도 있으니 반드시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유의 사항

  • 이 곳에서 운행되는 모든 철도시설은 국유철도 시설로 유지되는 구간으로서 철도안전법 및 형법상 교통방해죄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운행 방해 행위를 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
  • 열차 출발 10분 전까지 도착하여야 탑승이 가능하다.

인클라인트레인

2016년 12월 23일부터 긴급 점검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억대의 수리비가 예상되어 아직도 소식이 없다.(...)

(구) 통리역과 (구) 심포리역 간에 운행되던 인클라인 철도를 복원하여 운행하는 노선이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으며, 과거와는 달리 단선철도로 운행되며, 옛 마끼다리 인근에서는 38번 국도 아래로 지나가도록 설계되었다 한다. 인클라인트레인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레일코스터를 타면서 덤으로 타는 만큼 올라가는 사람은 많아도 이걸 타고 내려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좀 시시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국내 유일의 여객용 강삭철도라는 의의가 있는 노선.
이용 요금 : 6,000원(편도)
운행 시각표
매 15분마다 운행되며, 별도의 좌석 없이 입석 70석만으로 운행된다.

유의 사항

사전예매는 불가능하며, 현장발매 또한 개인 10매, 단체 45매 이하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레일코스터

통리역~심포리역 구간(황지본선)을 이용한 2/4인승 레일바이크. 인클라인 트레인을 타고 올라가 탑승하며 레일바이크와는 다르게 평지가 아닌 내리막 철로를 따라가도록 되어 있어 출발 시 잠깐을 빼면 따로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앞차와의 간격이 10m가 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등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 : 28,000원(2인승), 35,000원(4인승)

  • 매 15분마다 출발한다.

유의 사항

  • 당일 인터넷 또는 전화예매는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또한 매표는 추추파크 매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통리역은 매표시설이 없어 바로 레일코스터를 탈 수 없다.

여담으로 이 구간은 황지본선 폐지 이후, 터널 붕괴위험이 매우 심한 곳이다. 실제로 90년대에 이 구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산골터널에서 2번의 사고가 있었으며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었던 곳이었다. 특히 가장 심각했던 산골터널은 폐선 이후에 터널 내부는 심각한 수준의 누수와 지반 침하로 인하여 침목이 썩고, 선로가 들리며, 벽면에도 균열이 발생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으며 누수가 심해 선로 위에 버섯도 심심찮게 자랐던 곳이다.

솔안터널을 만든 이유 중 하나가 황지본선의 오래된 터널들의 안전 문제이다. 레일코스터로 재개장하면서 12개의 터널들에 대한 보수공사의 유무는 알 수 없으나, 여객 운행 당시에도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을 중단시키고 보수공사를 해야 했던 곳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해 경계해야 할 것이다.

스팀트레인

아이들에게 상상과 감동을 심어주는 스팀트레인은 실제 석탄으로 움직이는 미니 증기기관차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이색 스팀트레인이다.

이용 요금 : 4,000원

그외

인클라인, 황지본선, 스위치백 구간을 가볼 수 있다.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 철덕은 실망하기 쉽다. 황지본선은 가족과 연인 대상의 레일코스터로 바뀌었고, 인클라인이 그 위치 그대로 부활했지만 시설은 요즘 시설이기에 에스컬레이터 느낌에 가깝다. 그나마 스위치백 구간을 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외에서 해당 구간을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이 끝. 어린이 대상의 스팀트레인을 타기는 좀 그렇고, 나머지는 숙박시설이니 너무 많고 대단한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눈높이를 낮춰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러한 것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철도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태백시 관광과 함께 스케줄을 짜는 것을 추천.

내부 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면,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뚜벅질 하며 혼자서 이동하는 철덕에겐 사악할 정도로 최악의 입지를 갖고 있다. 태백, 철암에서 통리역까지는 빗자루급으로 하루 48회나 버스가 들어가니 4번 버스를 이용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거나 운영 중단된 인클라인 옆으로 걸어내려 갈 수 있는 시멘트 포장 급경사로로 출입할 수 있다. 하이원추추파크가 위치한 심포리는 삼척시 지역이지만 삼척시도, 태백시도 버린 대중교통 불모지다. 태백시 방향에서는 통리, 삼척시 방향에서는 도계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 뒤 나머지는 택시를 잡아 타고 가거나, 태백/삼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양 지역으로 어쩌다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심포리에서 내려 죽어라 걸어가야 한다. 그래도 스위치백트레인이 도계역까지 들어오면서 사정이 약간은 나아졌다.

레일코스터는 2인과 4인 단위로 요금이 붙는다. 혼자 타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그렇다고 요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의외로 힘이 든다. 그래서 2인 이상이 움직이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

중국에서 건너온 C-2형 증기기관차가 이곳 추추파크 광장에 전시되어 있다. 관심 있는 철도 동호인들은 한 번쯤 둘러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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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스위치백 철도를 포함한 (구) 영동선 통리-도계구간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국내 최초, 그리고 국내 최대의 철도 체험형 리조트이다.

본래 "(주)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로 사업을 개시하였으나 2014년 4월 '주식회사 하이원추추파크'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4년 9월 30일 임시개장하고 그해 10월 24일 정식 개장하였다.

(구) 심포리역 (추추스테이션) 및 그 일대에 대부분의 시설이 들어섰으며, 크게 숙박시설과 체험시설로 나뉜다.

숙박 시설

빌라

객실종류 건물 수 인원 이용요금
네이처빌 15개동 4인 400,000원
큐브빌 7개동 4인 400,000원
트레인빌 (새마을호 폐객차를 이용한 열차 펜션) 8개동 2인 180,000원

체크인 14:00 이후
체크아웃 11:00 이전

예약취소 시 체크인 2일 전까지 가능

유의사항

  • 반려동물 동반 금지 : 동반 시 하우스키핑으로 방문하여 보관 후 입실해야 한다.
  • 객실 내 휴대용 버너 및 전기 조리기구 사용금지 : 화재예방 차원으로 객실 내 휴대용 버너 및 전기 조리기구를 이용한 음식물 조리는 금지된다.
  • 객실 비품 훼손 및 불출금지 : 투숙 기간 중 객실 비품의 파손 및 손실 발생 시 변상하여야 하며, 객실 내 가구는 이동이 금지되어 있으니 원위치에서 이용해야 한다.
  • 귀중품(현금포함) 보관 : 체크인센터에 보관하여야 하며, 보관하지 않은 분실물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하니 외출 시 또는 취침 시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하자.
  • 고성방가 금지 : 혼자 전세내고 이용하는 시설이 아닌만큼 당연한 사항이다.
  • 발코니 외부 이동금지 : 금지되어 있지 않더라도 목숨이 아깝다면 하지 말자. 발코니 난간은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다.
  • 분실물 처리 : 습득된 물품은 하우스키핑에 접수/보관되며, 고객요청 시 확인 후 택배 (착불요금)로 발송 가능하다. 문의 시 예약번호, 객실번호 등을 먼저 확인하여 주면 신속하게 분실물 보관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유실물법에 의거 폐기 또는 매주 월요일 관할경찰서(삼척경찰서)로 인계된다 하니 참고할 것.

캠핑

위치 : 리조트 최 서측
체크인 : 14:00 이후
퇴영시간 : 11:00 이전

이용시 규제사항

  • 이행사항
  • 대여용품은 퇴영 시 반납하여야 한다.
  • 발생된 쓰레기는 지정 쓰레기봉투에 넣어 지정장소로 배출
  • 캔, 페트병, 스티로폼, 유리병은 지정된 용기에 분리배출
  • 쓰레기 배출장소 : 캠핑물품 대여소 옆
  • 취사장 이용 준수사항
  • 화기(그릴, 불판 등) 세척 및 삼겹살 기름등 유류 배출 금지
  • 음식물쓰레기 외 일반쓰레기 배출금지
  • 세면, 세발 등은 샤워장을 이용할 것.

체험 시설

스위치백 트레인

2016년 1월 9일 기준으로 (구) 심포리역-흥전역-나한정역-도계역 간 선로를 활용하여 왕복 100분가량 운행하는 열차이다. 국내 최초로 국철구간을 운행하는 사철이라 할 수 있다.

나한정역과 도계역 사이에는 코레일과 선로를 공유해야 하는 문제로 우선 2014년 10월 24일 개장 당시에는 나한정역까지만 운행하였다. 2015년 6월 운행을 목표로 실무자들 간에 협상을 진행했지만 진척이 잘 안 되다가, 2016년 1월 9일부터 나한정 - 도계 구간 연장운행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3개월 정도만 연장운행을 하다가 철회했다. 아마 수요가 부족해서 그런 듯하다. 그런데, 2020년 7월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는데 도계역까지는 안 가고 흥전리 마을회관 앞에 흥전삭도마을역이란 볼거리와 먹거리 장소를 마련해 종착 후 되돌아온다.

도계역까지 운행을 할 때는 코레일의 본선을 운행해야 하는지라 열차번호가 부여되며, 2016년 2월부터는 Letskorail 홈페이지에서도 승차권 구입이 가능했었다. 현재는 운행이 재개되었지만 승차권 구입은 불가능한 듯 하다.[1] 이용권에 부가가치세가 붙는 등, 완벽한 놀이기구[2] 같지만 하드웨어 관련 법령으로는 교통수단 취급도 받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간선철도 본선을 그대로 운행하기 때문이며 정규 열차번호까지 있고 철도안전법의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뼛속까지 놀이기구라 철도안전법 적용이 되지 않는 월미바다열차과 미묘하게 다른 점.

운행하는 열차는 코레일 소유가 아닌 자체 운용 차량이며, 겉으로는 증기 기관차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젤 기관차.[3] 또한 안전을 위해 과거처럼 추진운전은 하되 운전객차[4]를 편성하여 운행한다.

이용 요금 : 10,000원(왕복)

  • 2017년 11월 추추파크 출발 기준 11:00, 13:00, 15:00. 홈페이지에는 왕복 100분이라고 나와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70분 내외 정도로 걸리는데 흥전삭도마을에 30분 정도 정차 후 되돌아온다.
  • 점검으로 인해 운휴하는 날도 있으니 반드시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유의 사항

  • 이 곳에서 운행되는 모든 철도시설은 국유철도 시설로 유지되는 구간으로서 철도안전법 및 형법상 교통방해죄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운행 방해 행위를 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
  • 열차 출발 10분 전까지 도착하여야 탑승이 가능하다.

인클라인트레인

2016년 12월 23일부터 긴급 점검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억대의 수리비가 예상되어 아직도 소식이 없다.(...)

(구) 통리역과 (구) 심포리역 간에 운행되던 인클라인 철도를 복원하여 운행하는 노선이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으며, 과거와는 달리 단선철도로 운행되며, 옛 마끼다리 인근에서는 38번 국도 아래로 지나가도록 설계되었다 한다. 인클라인트레인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레일코스터를 타면서 덤으로 타는 만큼 올라가는 사람은 많아도 이걸 타고 내려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좀 시시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국내 유일의 여객용 강삭철도라는 의의가 있는 노선.
이용 요금 : 6,000원(편도)
운행 시각표
매 15분마다 운행되며, 별도의 좌석 없이 입석 70석만으로 운행된다.

유의 사항

사전예매는 불가능하며, 현장발매 또한 개인 10매, 단체 45매 이하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레일코스터

통리역~심포리역 구간(황지본선)을 이용한 2/4인승 레일바이크. 인클라인 트레인을 타고 올라가 탑승하며 레일바이크와는 다르게 평지가 아닌 내리막 철로를 따라가도록 되어 있어 출발 시 잠깐을 빼면 따로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앞차와의 간격이 10m가 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등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 : 28,000원(2인승), 35,000원(4인승)

  • 매 15분마다 출발한다.

유의 사항

  • 당일 인터넷 또는 전화예매는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또한 매표는 추추파크 매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통리역은 매표시설이 없어 바로 레일코스터를 탈 수 없다.

여담으로 이 구간은 황지본선 폐지 이후, 터널 붕괴위험이 매우 심한 곳이다. 실제로 90년대에 이 구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산골터널에서 2번의 사고가 있었으며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었던 곳이었다. 특히 가장 심각했던 산골터널은 폐선 이후에 터널 내부는 심각한 수준의 누수와 지반 침하로 인하여 침목이 썩고, 선로가 들리며, 벽면에도 균열이 발생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으며 누수가 심해 선로 위에 버섯도 심심찮게 자랐던 곳이다.

솔안터널을 만든 이유 중 하나가 황지본선의 오래된 터널들의 안전 문제이다. 레일코스터로 재개장하면서 12개의 터널들에 대한 보수공사의 유무는 알 수 없으나, 여객 운행 당시에도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을 중단시키고 보수공사를 해야 했던 곳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해 경계해야 할 것이다.

스팀트레인

아이들에게 상상과 감동을 심어주는 스팀트레인은 실제 석탄으로 움직이는 미니 증기기관차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이색 스팀트레인이다.

이용 요금 : 4,000원

그외

인클라인, 황지본선, 스위치백 구간을 가볼 수 있다.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 철덕은 실망하기 쉽다. 황지본선은 가족과 연인 대상의 레일코스터로 바뀌었고, 인클라인이 그 위치 그대로 부활했지만 시설은 요즘 시설이기에 에스컬레이터 느낌에 가깝다. 그나마 스위치백 구간을 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외에서 해당 구간을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이 끝. 어린이 대상의 스팀트레인을 타기는 좀 그렇고, 나머지는 숙박시설이니 너무 많고 대단한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눈높이를 낮춰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러한 것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철도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태백시 관광과 함께 스케줄을 짜는 것을 추천.

내부 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면,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뚜벅질 하며 혼자서 이동하는 철덕에겐 사악할 정도로 최악의 입지를 갖고 있다. 태백, 철암에서 통리역까지는 빗자루급으로 하루 48회나 버스가 들어가니 4번 버스를 이용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거나 운영 중단된 인클라인 옆으로 걸어내려 갈 수 있는 시멘트 포장 급경사로로 출입할 수 있다. 하이원추추파크가 위치한 심포리는 삼척시 지역이지만 삼척시도, 태백시도 버린 대중교통 불모지다. 태백시 방향에서는 통리, 삼척시 방향에서는 도계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 뒤 나머지는 택시를 잡아 타고 가거나, 태백/삼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양 지역으로 어쩌다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심포리에서 내려 죽어라 걸어가야 한다. 그래도 스위치백트레인이 도계역까지 들어오면서 사정이 약간은 나아졌다.

레일코스터는 2인과 4인 단위로 요금이 붙는다. 혼자 타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그렇다고 요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의외로 힘이 든다. 그래서 2인 이상이 움직이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

중국에서 건너온 C-2형 증기기관차가 이곳 추추파크 광장에 전시되어 있다. 관심 있는 철도 동호인들은 한 번쯤 둘러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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