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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기념공원, 영웅들을 위한 묵념...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음식요정 2023. 11. 10.

부산의 아침이 밝아올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순간이 도래한다. 11월 11일, 우리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에서 특별한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엔기념공원, 평화의 상징

유엔기념공원은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성지다. 이곳에는 11개국에서 온 2320명의 용사들이 영면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름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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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용사들에 대한 뜻깊은 경의

이번 기념식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들과의 끈끈한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0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산을 향한 묵념, 헌화,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념의 순간들

기념식은 ‘영웅의 길’을 따라 참전국 국기 입장, 묵념, 추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참전국의 대표들과 함께 하는 헌화식이 이어진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의 국민의례와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의 인사말도 예정되어 있다.

추모의 마음을 담은 공연

‘위대한 기억’을 주제로 한 추모 공연에서는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며 헌신한 월튼 워커 장군의 용기와 리더십을 되새겨보게 될 것이다. 시인 이해인 수녀의 헌시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가수 김소연의 추모곡이 기념식의 분위기를 더욱 묵직하게 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에 전달되는 유산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들에게도 올바르게 전달되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기념식은 우리가 가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며, 유엔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오늘, 그리고 앞으로도 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리며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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