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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석항공관 가보자고 ~!

음식요정 2023. 7. 8.

1993 대전 엑스포 당시 대한항공의 미래항공관을 엑스포가 끝나자 1998년에 제주도 정석비행장 옆으로 그대로 옮긴 항공박물관이다.

2014년에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2020년에 개관한 국립항공박물관 이전까지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유일의 항공박물관의 역할을 했던 국내에 몇 없는 대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홍보겸 항공박물관이다.
2019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하여 휴관하오니 방문 전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개

(주)대한항공이 1996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998년 4월 20일 문을 열었다. 대지 면적은 2,800평, 연건축면적은 669평이다. 총사업비는 70억 원이 들었고, 항공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형태는 원통을 반으로 쪼개 겹겹이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 높이는 33m이다.

주요 시설은 360˚에서 영상기 9대가 레이저 빔을 쏘아 입체화면을 만드는 서클비전, 시뮬레이션 효과를 내는 9인승 벤추라, 무궁화위성 모형, 모형 비행기, 대한항공의 주력기종인 27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00기종 랜딩기어, 7~8인승 소형 항공기, 450석 규모의 보잉 747 여객기 등이다.

서클비전은 대한항공 취항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항공기를 실제로 조정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멀티비전 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밖에 항공기 및 항로 발달사, 승무원복의 변천사 등도 볼 수 있다.

해마다 4월에는 유채꽃 행사를 여는데, 항공관 진입로를 비롯해 주변이 온통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성읍민속마을, 물오름,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소인국 테마파크, 회천 관광타운 등이 있다. 개관 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없고, 항공관 전체를 둘러보는 데 40분 정도 걸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表善面) 가시리(加時里)에 있다.

관람 정보
입장료

입장요금은 무료이다.

관람시간 및 휴관일
09:00 - 17:00 (마지막 입장 16:30)
매주 월요일과 연말연시는 휴관함.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휴관)

유의 사항

셀카봉, 삼각대, 플래시 사용금지
음식물 반입 금지
금연구역으로 흡연 불가능

가는 방법

렌터카 or 택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위치(5.5Km - 셰프라인 월드 정류장)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는 절대로 갈 수 없다.

관람 팁

반경 6Km사이에는 그 흔한 편의점 하나도 없고, 가장 가까운 식당 역시 직선거리로 1Km 이상을 가야 나오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거나 편의점을 찾기에는 불편사항이 있다.
작다... 아무리 꼼꼼히 보더라도 30분이면 다 보고 나오기 때문에 여행 시 잠깐 휴게소 들리는 느낌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무료로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대부분 항공관 뒤에 있는 조그마한 오름 등산객들의 주차 장소로 쓰이지만..)
  • 제주도 도민들도 여기에 비행장이 있는 건 알지만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 제주도에서 그 흔한 전기자동차 충전 포트가 여기에는 없다.
  • 항공관 내에는 서클 비전도 있는데, 360도 전 방향에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서클 비전을 통해 비행기 제작 과정과 세계 각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 이색적인 풍습 등을 상영했다.
  • 2023년 4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휴관중이며 카카오맵등에는 아예 주차장만 정보가 남아 있다. 사실상 폐업이라고 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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