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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폰 Bang & Olufsen beoplay H95

음식요정 2021. 6. 6.

뱅앤올룹슨사의 95주년 기념 헤드폰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검은색, 은색, 금색이 출시되었는데 금색이 제일 이뻐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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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주관적 평가)

 

장점

1. 디자인 : 디자인이야 당연히 호불호가 있지만 제 눈엔 정말 이뻐보입니다.

 

2. 음질 : 치찰음 안느껴지고, 주로 듣는 클래식이나 재즈의 악기, 보컬을 명확하게 잘 구분해줍니다. 공간감도 훌륭합니다.

 

3. 구성품 : 케이스도 참 좋고(무겁지만) 내부에 넣어두는 케이블 만듦새도 훌륭합니다.

 

4. 배터리 :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기능 활성화 상태로 38시간. 상당히 깁니다.

아침에 출근해서부터 점심시간 제외하고 쭉 끼고 있었는데 현재 베터리 88%네요.

 

5. 볼륨&ANC조정 : 헤드폰 옆쪽에 금속으로 된 다이얼이 존재합니다. 왼쪽 다이얼은 볼륨을 조절하며, 오른쪽 다이얼은

ANC의 단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왜 다른 헤드폰은 이렇게 안하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만든거같습니다.

 

6. 편의기능 : 앱을 통해서 이퀄라이저 조정이 직관적이고 편합니다. 앱을 잘만든거같아요. 멀티포인트 교체 속도도 빠릿빠릿하구요.

다른 블루투스 헤드폰들은 대부분 구글어시스턴트를 달아놨는데... 아이폰 유저라 쓸수가 없습니다 ㅠㅠ

이 헤드폰은 시리 호출 버튼을 달아놨습니다. (시리도 안쓰지만)아이폰 유저에게는 구글어시스턴트보단 나을듯 합니다.

 

단점

1. 가격 : 대략 1,100,000원입니다. 원래 뱅올 제품이 비싸지만 얜 무슨 생각으로 가격을 이렇게 책정했는지...

보통 잘나가는 블루투스 노캔 헤드폰 제품들 두개 사고도 남을 가격입니다. 사악해요.

 

2. 볼륨 : 다른 헤드폰들은 최대볼륨이 귀가 아플정도로 큰데, 얘는 좀 낮은거같아요. (유선 연결하면 커지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지...)

 

3. 코덱 : 가격이 이정도면 LDAC정도는 넣어주지(궁시렁... 아이폰은 평생 가도 LDAC 같은거 안넣겠지만)

 

4. 무게 : 323g으로 무거운 편입니다. 에어팟맥스보다 조금 가벼운데 다행히도 무게 분배가 잘 되었는지 

오래 써도 목이 아프진 않았지만 타 헤드폰에 비하면 확실히 무거운 편입니다. 메탈 재질이 많이 쓰여서 그렇겠죠.

 

총평

가격 생각 안하고 구매하신다면 좋은 선택인거같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소니의 wh-1000xm4나 bose NC700, 슈어 aonic50, 젠하이저 모멘텀3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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