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흥행 실패, 손실액 1억 달러? 봉준호와 워너브라더스 충격 상황

미키17 흥행 실패, 손실액 1억 달러? 봉준호 감독과 워너브라더스 어쩌나

기대작 미키17, 왜 이렇게 됐을까?

여러분, 봉준호 감독 팬이세요? 저는 기생충으로 세계를 뒤흔든 봉 감독의 신작 미키17을 엄청 기대했었는데요. 근데… 이게 웬일이에요? 2025년 2월 28일 개봉한 미키17이 흥행에서 고꾸라지며 손실액 논란에 휩싸였어요. 제작비만 1억 1800만 달러(약 1628억 원), 마케팅비까지 합치면 1억 8000만 달러(약 2488억 원)가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였는데, 현재 글로벌 매출이 1312억 원에 그쳤으니… 맘이 아프네요. 흥행 실패로 끝나는 걸까, 봉준호 감독과 워너브라더스 어쩌나 걱정돼서 자료 뒤져봤어요. 함께 살펴볼까요?

흥행 성적, 숫자로 보면 더 충격적

3월 17일 기준, 미키17의 성적표는 좀 처참해요.

• 한국: 개봉 18일 만에 260만 명 돌파, 매출 약 300억 원.
• 북미: 누적 매출 482억 원(약 3500만 달러), 개봉 2주차에 71.5% 급락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추락.
• 글로벌: 총 1312억 원(약 9500만 달러).

제작비 1628억 원에 마케팅비 1160억 원(8000만 달러)을 더하면 총비용이 2788억 원(약 2억 달러)인데, 손익분기점은 최소 3억 달러(약 4140억 원)로 추정돼요. 지금 상황으론 1억 달러(약 1380억 원) 이상 손실이 예상되네요. 기생충이 글로벌 3800억 원, 국내 874억 원 벌어들인 것과 비교하면… 정말 아쉽죠. 저도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하며 한숨 나왔어요.

왜 흥행 실패했나? 이유를 파헤쳐보니

1. 비수기 개봉: 2월 말 개봉은 극장가 비수기라 관객 몰이가 쉽지 않았어요. 설국열차는 여름 대작 시즌에 나와 성공했는데, 이번엔 타이밍이 아쉬웠죠.
2. SF 장르의 생소함: 봉 감독의 SF는 설국열차로 이미 검증됐지만, 미키17의 복제 인간과 우주 설정은 대중에게 낯설었나 봐요. 크리퍼(괴생명체) 이야기도 몰입이 어렵다는 평이 많았어요.
3. 입소문 한계: 북미 개봉 첫 주 1위(1910만 달러)로 시작했지만, 관객 평점(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73%)이 기생충(95%)보다 낮아 뒷심 부족. 결국 3월 25일 VOD 출시 확정됐어요.
4. 기대치 부담: 기생충 이후 6년 만의 신작, 2000억 원 넘는 제작비, 로버트 패틴슨·마크 러팔로 등 화려한 캐스팅… 기대가 너무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듯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설국열차 팬이라 SF라도 재밌을 줄 알았는데, 현지 반응 보니 “봉준호 색깔은 강하지만 대중성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워너브라더스 손실액, 재정 위기까지?

워너브라더스는 미키17에 거액 투자했지만, 최근 조커: 폴리 아 되도 부진하며 재정 압박 받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미키17이 흑자 내려면 3억 달러 더 벌어야 하는데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며 워너가 1억 달러 이상 손실 떠안길 거라 예측했어요. X에서도 “북미 2주차 빈집, 손익분기점 반도 못 채울 듯”이란 글이 돌더라고요. 워너가 한국 흥행에 큰 기대 걸었는데, 300만 명도 안 넘으니… 재정 위기설까지 나오는 상황이에요. 저도 “워너브라더스 괜찮을까?” 걱정돼요.

봉준호 감독 어쩌나, 팬으로서의 마음

봉준호 감독님,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휩쓸 때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몰라요. 미키17은 봉 감독 특유의 풍자와 철학이 담겼다는 평은 받았지만, “너무 개인적이라 대중과 거리감 있다”는 평가도 있어요. 저는 예고편 보면서 “또 명작 나올 거야!” 했는데, 흥행 실패 소식에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봉 감독은 작가주의 감독이지 상업 영화만 추구하는 분 아니잖아요. 이번 실패가 차기작에 부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직 희망은 있다?

VOD 출시와 스트리밍으로 추가 수익 기대해볼 수 있죠. 한국 관객 300만 명 돌파도 곧 앞두고 있고요. 하지만 손익분기점 넘기긴 힘들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에요. 여러분은 미키17 보셨어요? 흥행 실패라 해도 봉준호 팬이라면 볼 만한 가치 있지 않을까요? 댓글로 의견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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