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7세대 언박싱! 60Hz 주사율에 실망? 그래도 이건 최고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언박싱 및 첫인상! 이건 뭐, 그냥 색칠 놀이인가?

아이패드 미니 7세대가 드디어 손에 들어왔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 전, 직접 픽업해왔는데요!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언박싱과 첫인상,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사실 언박싱 자체는 특별할 것 없이 전작과 거의 똑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박스 디자인도, 배경 화면도 거의 똑같다니, 애플이 이번에는 색칠 놀이만 한 건가 싶을 정도로요. 😂

이번에도 애플 스티커는 빠졌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언박싱을 해보니, 본체와 종이 쪼가리들, 그리고 C타입 to C타입 케이블이 들어 있었어요. 참고로 애플이 M4 아이패드부터 애플 스티커를 빼기 시작했잖아요? 이번에도 역시나 애플 스티커는 없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번에는 고무 실리콘 케이블 대신 패브릭 소재로 바뀐 점이 눈에 띕니다. 환경 생각하는 척하면서 어댑터는 여전히 남겨둔 건 좀 웃기네요. 🙄

색상, 그레이? 실버? 헷갈리게 연해진 컬러들

제가 픽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였는데요, 이번에 나오는 색상은 퍼플, 블루,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이렇게 네 가지죠. 전반적으로 모든 컬러가 전작에 비해 많이 연해졌어요. 특히 스페이스 그레이는 조명에 따라 실버처럼 보일 정도로 연한 느낌이에요. 퍼플도 많이 연해졌고, 블루는 조도에 따라 스카이 블루에서 스페이스 그레이 느낌까지 나는 투톤 컬러로 꽤나 예쁘더라고요.

60Hz 주사율, 여전히 아쉽다...

디스플레이는 8.3인치 16:10 비율로 전작과 동일해요. 해상도도 DCI-P3 지원하는 LCD 패널이라서 색감이나 선명도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게 바로 이 60Hz 주사율이죠. 2024년에 60Hz는 너무 아쉽긴 한데, 뭐... 아이패드 에어도 60Hz니까 크게 놀랍진 않아요.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게임이나 고사양 영상 편집을 할 때 차이를 느낄 수 있겠죠. 다만 가격이 75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60Hz 주사율이라니... 참.

성능: a17 칩셋과 8GB 램! 괴물 성능 여전해

성능 면에서는 a17 Pro 칩셋에 8GB 램을 탑재했어요. 전작 대비 램이 두 배로 늘어난 점이 특히 게임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도 30% 이상 향상됐고, 특히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도 거의 60프레임 방어가 가능하더라고요. 다만 발열이 세로로 잡았을 때 하단부에서 좀 심하게 느껴졌어요. 그 점만 빼면 성능은 압도적입니다.

첫인상 정리: 여전히 가장 강력한 8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전반적으로 전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칩셋과 램 덕에 성능은 더욱 강력해졌어요.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전작과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겠지만, 게임이나 고성능 작업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8인치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기기로 손색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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