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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기원과 역사 그리고 사건 사고

음식요정 2023. 8. 4.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과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와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는 스카우트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잼버리의 기원과 역사

'잼버리'(Jamboree)라는 단어는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로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하는 시바 아리(SHIVAREE)라는 단어가 음이 바뀌어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이 영국 런던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야영 대회를 '잼버리'라고 칭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에서의 잼버리 개최

한국에서는 1991년 17회 세계 잼버리를 강원도 고성군에서 처음 개최하였고 2023년에 25회 세계 잼버리를 새만금에서 개최했다. 이러한 행사는 국내외 스카우트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국제 행사

잼버리는 대만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 사용이 허용되는 몇 안 되는 국제 행사 중 하나이다. 이는 중국 대륙 등의 공산권에는 스카우트가 없기 때문으로, 공산권 국가들은 피오네르가 스카우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잼버리의 미래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미래의 스카우트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청소년들의 세계적인 연대와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나갈 것이다.

잼버리의 종류와 특징

세계 잼버리는 매 4년마다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대회로 열립니다. 이 대회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협동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잼버리의 개요와 의의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야영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 관습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지역 간의 화합과 교류를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청소년들끼리 나누는 장이기도 합니다.

한국 잼버리: 우리 문화와 함께
잼버리의 특징과 의미

한국 잼버리는 매 4년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야영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을 배경으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국제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기도 합니다.

국제 패트롤 잼버리: 세계 청소년들의 협동과 성장
잼버리의 목적과 구성

국제 패트롤 잼버리는 13~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국제 야영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국내 및 국외 스카우트와 일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며 협동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매 4년 주기로 개최되며,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Patrol 단위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잼버리 대회의 발전과정

1920년 - 제1회 세계 잼버리
1920년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영국 런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제1회 세계 잼버리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34개 국가의 8,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924년 - 제2회 세계 잼버리
1924년에는 덴마크 에르멜룬덴에서 제2회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32개 국가의 4,54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교류하였습니다.

중략

1951년 - 제7회 세계 잼버리
1951년 오스트리아 바트 이슐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 잼버리 대회는 61개 국가의 12,88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991년 - 제17회 세계 잼버리
1991년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잼버리 대회는 135개 국가의 19,083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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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 제25회 세계 잼버리
현재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2023년 제25회 세계 잼버리 대회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부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158개 국가의 43,23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더욱 화려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 전 대책

폭염 대비

폭염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최근 전북 부안에서 발효된 폭염 경보에 대비하여, 조직위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내 곳곳에 그늘시설(덩굴터널 7.4㎞, 그늘쉼터 1720개소)을 조성하였으며, 체온을 낮추는 안개분사 시설 57개도 운영합니다. 또한 참가자들의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및 염분 공급도 철저히 이루어집니다.

폭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할 경우, 폭염대피소로 참가자들을 이동시키는 등의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높은 기온 시간대에는 영내 활동을 조정하여 안전을 확보합니다.

다중인파 관리

행사장에서의 원활한 인파 관리는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입니다. 조직위는 야영장에서 행사장으로의 이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완충 공간을 확보하여 참가자들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동 시에는 지도자의 인도에 따라 서브 캠프별로 그룹을 지어 10명 단위로 움직이며, 안전요원 500여 명도 배치됩니다. 또한 비상시를 대비하여 안전 영상물 시청 및 교육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의료 경찰

사후 대응이 필요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의료지원 대책도 철저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잼버리 부지 내에는 170여명의 의료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있어 대회 중 발생한 경증 환자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증 환자는 협력 대형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고·범죄·화재 대응을 위해 잼버리 경찰서와 소방서가 설치되었습니다. 상주 경찰관 200여 명은 행사장에서의 안전 관리와 지휘를 담당하며, 소방서는 화재 진압 및 긴급 상황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수 문제의 심각성과 대회 관리의 실패

배수 문제로 발목까지 물이 차는 상황

2023년 봄에 열린 한 대회에서는 배수 문제로 인해 대회장 주변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로써 대회장 내부 및 주변 시설의 이용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는 대회 이전에 배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높은 비 예보로 인해 이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대회 관리의 실패와 대안의 부재

대회 주최 단체는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배수시설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이 대규모 공사는 단순히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만 문제가 아니었다. 대회장 주변 지역은 원래 다른 용도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며, 대회 이후에는 원래의 용도로 반납해야 했다. 따라서 대규모 공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였다.

대회 관리의 실패와 비판

이번 대회를 둘러싼 배수 문제는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대회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주최 단체의 부실한 관리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이 대회장이 이미 2019년부터 비판을 받던 매립공사와 관련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농어촌공사는 이 대회를 위해 잼버리 부지를 사용하려다가 시설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대회장 배수 문제의 영향과 대응 방안

참가자들의 어려움

대회 참가자들은 배수 문제로 인해 큰 불편함을 겪었다. 텐트를 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만큼 대회장 내부는 물웅덩이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이로 인해 텐트 설치와 활동이 어려워졌다. 심지어는 파렛트 위에서 생활하다 보니 습기와 위생 문제도 동반되었다.

대회 운영위원회의 긴급 대응

위기 상황에 처한 대회 운영위원회는 긴급 대응을 시도했다. 파렛트 10만 개를 전국에서 모아 대여하여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었으며, 참가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

대회 주최 단체의 대응과 개선 방향

이번 사태를 통해 대회 주최 단체는 시설 문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을 것이다. 앞으로는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규모 공사가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대안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며, 지리적 악조건과 기상 변화를 고려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부실한 부대시설

  • 천막 샤워시설과 개인 정보 보호 불가
  • 위생 문제와 청결 유지불가
  • 전기 및 조명 시설의 미비
  • 배관 및 식수 시설의 문제
  • 대회 메인 센터 건물과 준공 지연

온열환자 속출

8월 1일, 폭염 경보가 내려진 잼버리 대회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틀간 총 21명이 발생하였다. 이날 부안 지역의 최고기온은 34.5℃를 기록했다.

8월 2일에는 아직 공식 개막도 하지 않았음에도 환자들이 속출했다. 조직위에서 "전날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환자들의 수치만 저 정도라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개영식이 열린 하루동안에만 구급 출동 304건, 구조 1건, 응급처치 18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해 밀려드는 온열질환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리셉션 홀 테이블 위에서 누워 수액을 맞거나 담요를 두른 채 의자에 앉아 있고 그냥 바닥에 방치되는 경우도 있었다.

일단 조직위에서는 별 문제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더운 건 이미 참가자들이 충분히 인지한 부분이고 참가자들의 정신력이 강한 데다 야영 생활에 익숙하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정신력 발언은 어느 땐데, 그것도 외국인들 초대해 놓고 정신력 운운하냐면서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하며, 실제로 이 정신력 발언이 알려지면서 해당 발언에 대해 비판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조직위 측은 만일의 상황까지 대비해 학교, 강당 등 대형 실내공간들을 충분히 섭외했으며 심각한 폭염 발생시 이쪽으로 대피시키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럼에도 군대조차 작업을 중단하고 정부 차원에서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노력할 정도의 기온에서 그것도 미성년자들에게 야영을 시키는 것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대응 문제

8월 한 달간의 잼버리 행사 도중 발생한 온열질환 사례들이 여성가족부의 느린 대응과 무관심한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 느린 대응과 소극적인 태도
  • 지속적인 문제 해결 부재
  • 의원의 지적 무시
  •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
  • 민감성 있는 대응과 응급 조치

그래서 결론은 해외에서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있다 . 개인퇴소도 있고 전원 조기퇴영 국가도 있다 . 영국은 대회 현장에 외교관도 투입했다고 한다 .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

조금더 세심하게 준비하고 생각했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다 . 무책임하게 벌려놓기만 한거같은 제 25회 잼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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