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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옥구공원 가보자고 ~

음식요정 2023. 6. 6.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지역공원이다.

원래 일제강점기 당시 염전이었던 곳을 광복 이후 정왕동일대에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공원으로 재공사를 시작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한일 우정의 정원이 세워진 곳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공원 내부를 살펴보면 일본인 건축가들과 조형사들이 지은 작품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이 공원의 옥구산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 신토의 신사가 세워진 터를 볼 수가 있는데 지금은 도리이가 없어지고 그 터만 남은 상태이다.

지역주민들이 이 공원에서 도시락 등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주변 공원 조형물들을 통해 놀거리들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주로 가을과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며 봄에도 사람들이 공원으로 산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공원 동쪽에는 kb은행이 만든 작은 숲이 있었는데, 배곧신도시의 개발로 도로가 만들어지며 거의 사라졌다.

유래

옥구도(玉鉤島)는 주변에 돌이 많다고 하여 석도(石島)ㆍ석출도(石出島)ㆍ석을주도(石乙注島)ㆍ석옥귀도(石玉龜島)ㆍ옥귀도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인근에서는 남쪽의 오이도와 함께 옥귀도(일명 옥귀섬)라고 불렀는데 후대에 내려오면서 옥귀도의 '귀(龜)'가 '귀' 또는 '구'가 되므로 '구' 자를 취하면서 옥구도로 불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돌이 마치 줄을 선 형상을 하고 있어서 산 이름을 둘주리산, 마을 이름을 돌주리라고 하였으며 산 정상부가 서울을 등지고 있다고 하여 '역적섬'이란 별칭이 붙여지기도 하였다. 옥구도는 1998년 초까지만 해도 해안초소 등으로 인해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곳인데, 시흥시가 1999년 2월부터 공공근로 참여자를 활용해 수도권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 친화적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2000년 초에 개장하였다.

옥구도 일대 47,500여 평의 부지에 위치한 옥구도 도시자연공원의 주요 시설은 고향동산ㆍ 숲 속교실ㆍ해양생태공원ㆍ산책로 등으로 나눠진다. 이중 고향동산은 초가 원두막 2개, 40평 규모의 민속생활도구 전시관, 30평 규모의 통나무자연교실, 연자방아와 정미시설, 수목원 등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은 자작나무 27종 650여 그루를, 개나리와 철쭉 각 3000여 그루, 구절초 등 30여 종 5,000여 그루, 한약재식물, 부처꽃 등 70여 종 10만여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해양생태공원에는 180여평 규모의 습지원과 140여 평 규모의 연꽃단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숲 속교실은 30석 규모로 고향동산 인근 등 2곳에 건립돼 있다. 옥구도 도시자연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산 정상에 올라가면 인천 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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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지역공원이다.

원래 일제강점기 당시 염전이었던 곳을 광복 이후 정왕동일대에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공원으로 재공사를 시작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한일 우정의 정원이 세워진 곳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공원 내부를 살펴보면 일본인 건축가들과 조형사들이 지은 작품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이 공원의 옥구산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 신토의 신사가 세워진 터를 볼 수가 있는데 지금은 도리이가 없어지고 그 터만 남은 상태이다.

지역주민들이 이 공원에서 도시락 등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주변 공원 조형물들을 통해 놀거리들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주로 가을과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며 봄에도 사람들이 공원으로 산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공원 동쪽에는 kb은행이 만든 작은 숲이 있었는데, 배곧신도시의 개발로 도로가 만들어지며 거의 사라졌다.

유래

옥구도(玉鉤島)는 주변에 돌이 많다고 하여 석도(石島)ㆍ석출도(石出島)ㆍ석을주도(石乙注島)ㆍ석옥귀도(石玉龜島)ㆍ옥귀도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인근에서는 남쪽의 오이도와 함께 옥귀도(일명 옥귀섬)라고 불렀는데 후대에 내려오면서 옥귀도의 '귀(龜)'가 '귀' 또는 '구'가 되므로 '구' 자를 취하면서 옥구도로 불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돌이 마치 줄을 선 형상을 하고 있어서 산 이름을 둘주리산, 마을 이름을 돌주리라고 하였으며 산 정상부가 서울을 등지고 있다고 하여 '역적섬'이란 별칭이 붙여지기도 하였다. 옥구도는 1998년 초까지만 해도 해안초소 등으로 인해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곳인데, 시흥시가 1999년 2월부터 공공근로 참여자를 활용해 수도권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 친화적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2000년 초에 개장하였다.

옥구도 일대 47,500여 평의 부지에 위치한 옥구도 도시자연공원의 주요 시설은 고향동산ㆍ 숲 속교실ㆍ해양생태공원ㆍ산책로 등으로 나눠진다. 이중 고향동산은 초가 원두막 2개, 40평 규모의 민속생활도구 전시관, 30평 규모의 통나무자연교실, 연자방아와 정미시설, 수목원 등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은 자작나무 27종 650여 그루를, 개나리와 철쭉 각 3000여 그루, 구절초 등 30여 종 5,000여 그루, 한약재식물, 부처꽃 등 70여 종 10만여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해양생태공원에는 180여평 규모의 습지원과 140여 평 규모의 연꽃단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숲 속교실은 30석 규모로 고향동산 인근 등 2곳에 건립돼 있다. 옥구도 도시자연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산 정상에 올라가면 인천 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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