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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 자세히 알아볼까요 ??

음식요정 2023. 1. 17.

덴마크 공군 소속 F-16 전투기에 포착된 누출 가스에 의한 파장

 

노르트스트림 파이프 라인과 파괴 지점 현황


2022년 9월 말에 노르트스트림의 파이프 라인이 3곳이나 파손되어 대규모 가스 누출이 일어난 사건.


상세


미국 CIA에서 노르트스트림 1, 2가 공격당할 수 있다는 정보를 독일 정부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애슬란드 노르웨이 에너지부 장관은 이 사건이 자연 재해나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인 폭발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웨덴 지질학자가 최소 TNT 100kg 급의 인위적 폭발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바다 속에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누출되어 해양생태계 파괴와 지구 온난화 현황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특히나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은 GWP가 32에 달하는 강력한 온실가스이고 물질 특성상 무색, 무취라 제거작업 또한 높은 난이도라 안 그래도 악화일로를 걷는 지구온난화 현황을 더욱 가속화시킬 거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사 결과 손상된 노르트스트림 1, 2 튜브는 보수가 불가능하다고 판정되었다. 원인 불명의 폭발과 함께 노르트스트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총 4곳에서 누출이 발생했다.

10월 1일에 가스 누출이 멈췄다고 한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며칠 뒤인 10월 3일에 가즈프롬은 사용되지 않은 노르트스트림2 B라인이 멀쩡히 살아 있으며 가스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웨덴 당국은 1차 조사 결과 폭발에 따른 손상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자신들을 넣지 않으면 조사를 안하겠다고 하며, 스웨덴은 독일, 덴마크와의 국제 합동 조사팀(JIT)의 설립을 거부했다.


반응


폴란드 전 국방장관이자 현 유럽의회 상원인 라데크 시코르스키는 노르트스트림 유출 사진을 올리며

트위터에 "Thank you, USA."이라는 말을 남겼다.

 

가스의 공급 자체가 물리적으로 차단되면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로 삼아 유럽을 압박하려는 시도, 그리고 이 자원 무기화를 통한 유럽의 분열 획책도 불가능해지고, 독일 등 가스에 의지하는 나라들도 결국은 강제로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에 고맙다고 한 이유가 의미심장한 부분.


러시아 외무부 명의 트윗으로 "이게 테러 공격임을 너희들 스스로 인정한 거지?"라는 리트윗이 올라왔다.# 이를 근거로 친러 성향 인사들은 이 사건이 미국의 소행임을 폴란드가 실토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의심했다. 사고 근처에 러시아 군함이 있었으나, 통상적 훈련 가능성이 있어서 이것도 불분명하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의 테러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러시아 해군은 수중시설물 파괴용 로봇팔이 달린 특수 원자력 잠수정 팔투스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대량의 가스가 수중으로 분출되어 환경 재난이 우려되는데도 가스를 잠그는 조치를 미루는 등 의심을 살 행동을 했다. 다만 러시아가 자기 가스관을 폭파했다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러시아의 화석연료는 유럽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한 경제수단이자 외교, 정치적으로 유럽 국가들을 옭아매는 최상의 자원무기인데 러시아가 스스로 자기 카드를 없앤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또한 러시아가 가스 누출을 방관하는 것도 (러시아의 소행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러시아 측에서는 가스관 봉쇄를 가스관을 파괴한 집단이 져야 할 문제지 자신들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을 소지가 있다. 그리고 미국도 팔투스급처럼 수중 파괴공작 임무 장비가 있는 시울프급 잠수함 '지미 카터' 함이 현역에 있다.


영국 국방부도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스웨덴 에너지 당국도 국가의 소행이라며 사실상 러시아를 겨냥했다.


NATO는 현재로서 취합 가능한 모든 정보는 고의적이며 무모하고 무책임한 사보타주(의 결과)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우연하게도(?) 노르웨이-덴마크-폴란드를 연결하는 발틱가스관이 같은 시기 개통되었다.


크렘린궁은 배후가 영국이라고 단정했다.


푸틴의 측근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사건 당일 영국 총리였던 리즈 트러스가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에게 "it's done' 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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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공군 소속 F-16 전투기에 포착된 누출 가스에 의한 파장

 

노르트스트림 파이프 라인과 파괴 지점 현황


2022년 9월 말에 노르트스트림의 파이프 라인이 3곳이나 파손되어 대규모 가스 누출이 일어난 사건.


상세


미국 CIA에서 노르트스트림 1, 2가 공격당할 수 있다는 정보를 독일 정부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애슬란드 노르웨이 에너지부 장관은 이 사건이 자연 재해나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인 폭발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웨덴 지질학자가 최소 TNT 100kg 급의 인위적 폭발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바다 속에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누출되어 해양생태계 파괴와 지구 온난화 현황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특히나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은 GWP가 32에 달하는 강력한 온실가스이고 물질 특성상 무색, 무취라 제거작업 또한 높은 난이도라 안 그래도 악화일로를 걷는 지구온난화 현황을 더욱 가속화시킬 거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사 결과 손상된 노르트스트림 1, 2 튜브는 보수가 불가능하다고 판정되었다. 원인 불명의 폭발과 함께 노르트스트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총 4곳에서 누출이 발생했다.

10월 1일에 가스 누출이 멈췄다고 한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며칠 뒤인 10월 3일에 가즈프롬은 사용되지 않은 노르트스트림2 B라인이 멀쩡히 살아 있으며 가스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웨덴 당국은 1차 조사 결과 폭발에 따른 손상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자신들을 넣지 않으면 조사를 안하겠다고 하며, 스웨덴은 독일, 덴마크와의 국제 합동 조사팀(JIT)의 설립을 거부했다.


반응


폴란드 전 국방장관이자 현 유럽의회 상원인 라데크 시코르스키는 노르트스트림 유출 사진을 올리며

트위터에 "Thank you, USA."이라는 말을 남겼다.

 

가스의 공급 자체가 물리적으로 차단되면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로 삼아 유럽을 압박하려는 시도, 그리고 이 자원 무기화를 통한 유럽의 분열 획책도 불가능해지고, 독일 등 가스에 의지하는 나라들도 결국은 강제로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에 고맙다고 한 이유가 의미심장한 부분.


러시아 외무부 명의 트윗으로 "이게 테러 공격임을 너희들 스스로 인정한 거지?"라는 리트윗이 올라왔다.# 이를 근거로 친러 성향 인사들은 이 사건이 미국의 소행임을 폴란드가 실토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의심했다. 사고 근처에 러시아 군함이 있었으나, 통상적 훈련 가능성이 있어서 이것도 불분명하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의 테러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러시아 해군은 수중시설물 파괴용 로봇팔이 달린 특수 원자력 잠수정 팔투스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대량의 가스가 수중으로 분출되어 환경 재난이 우려되는데도 가스를 잠그는 조치를 미루는 등 의심을 살 행동을 했다. 다만 러시아가 자기 가스관을 폭파했다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러시아의 화석연료는 유럽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한 경제수단이자 외교, 정치적으로 유럽 국가들을 옭아매는 최상의 자원무기인데 러시아가 스스로 자기 카드를 없앤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또한 러시아가 가스 누출을 방관하는 것도 (러시아의 소행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러시아 측에서는 가스관 봉쇄를 가스관을 파괴한 집단이 져야 할 문제지 자신들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을 소지가 있다. 그리고 미국도 팔투스급처럼 수중 파괴공작 임무 장비가 있는 시울프급 잠수함 '지미 카터' 함이 현역에 있다.


영국 국방부도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스웨덴 에너지 당국도 국가의 소행이라며 사실상 러시아를 겨냥했다.


NATO는 현재로서 취합 가능한 모든 정보는 고의적이며 무모하고 무책임한 사보타주(의 결과)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우연하게도(?) 노르웨이-덴마크-폴란드를 연결하는 발틱가스관이 같은 시기 개통되었다.


크렘린궁은 배후가 영국이라고 단정했다.


푸틴의 측근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사건 당일 영국 총리였던 리즈 트러스가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에게 "it's done' 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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