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할부 구매, 카드사 수수료에 속지 않는 방법
얼마 전, M3 맥북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맥북 프로는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할부로 구매하시는데요, 저 역시 할부로 구매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한 뒤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할부 결제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개월 수인데요, 맥북 프로는 고가 제품이라 2~3개월 할부도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2개월 할부로 결제했죠. 하지만 이 결정은 큰 착각이었습니다.
12개월 할부 결제의 함정
구매 후 며칠 동안은 M3 칩 성능에 흡족해하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편하게 돌아가고, 발열도 적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매우 만족스러웠죠. 그러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청구된 금액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12개월 할부로 결제했으니 매월 30만 원 플러스 알파 정도를 예상했는데, 결제 내역에는 청구 원금 29만 9,174원에 수수료 82,499원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이 둘을 합치니 총 청구 금액이 38만 1,734원으로, 원금에 27.6%의 수수료가 부과된 것이었죠.
수수료의 원인 파악과 해결책 모색
이 금액에 놀란 저는 카드사에 문의했습니다. 다행히 직원분과 연결되어 82,499원의 수수료가 일시적으로 청구된 것인지 여쭤보니,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2개월 할부에 부과되는 수수료가 19.56%라고 알려줬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수수료만 20% 가까이 되는 것이어서, 정확한 수수료와 이자 금액을 문의했지만 즉시 답변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애플에도 전화해봤는데, 구매 후 2주가 지나지 않았다면 카드 결제를 변경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원래는 결제 취소 후 맥북 프로를 반품해야 하지만, 제가 이미 사용 중이어서 결제만 다시 진행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때 다른 매장에서도 처리할 수 있었고, 제품 구성품과 박스만 잘 챙기면 된다고 하더군요.
최종 해결: 무이자 할부로 재결제
다음날 애플 매장에 방문해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3개월 무이자 할부로 다시 결제했습니다. 다른 카드로 결제한 이유는 고가 제품이어서 취소 후 다시 결제하는 과정에서 한도를 초과할 수 있다는 직원분의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같은 카드로도 가능했겠지만, 혹시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에 직원분의 안내대로 다른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해 부담을 줄였지만, 만약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보지 않았더라면 몇십만 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할 뻔했습니다. 맥북 프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점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줄 요약
- M3 맥북 프로를 12개월 할부로 구매했더니 예상치 못한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었습니다.
- 카드사와 애플에 문의해 3개월 무이자 할부로 다시 결제해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맥북 프로 구매 시 할부 기간과 수수료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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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할부 결제의 함정
구매 후 며칠 동안은 M3 칩 성능에 흡족해하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편하게 돌아가고, 발열도 적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매우 만족스러웠죠. 그러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청구된 금액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12개월 할부로 결제했으니 매월 30만 원 플러스 알파 정도를 예상했는데, 결제 내역에는 청구 원금 29만 9,174원에 수수료 82,499원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이 둘을 합치니 총 청구 금액이 38만 1,734원으로, 원금에 27.6%의 수수료가 부과된 것이었죠.
수수료의 원인 파악과 해결책 모색
이 금액에 놀란 저는 카드사에 문의했습니다. 다행히 직원분과 연결되어 82,499원의 수수료가 일시적으로 청구된 것인지 여쭤보니,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2개월 할부에 부과되는 수수료가 19.56%라고 알려줬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수수료만 20% 가까이 되는 것이어서, 정확한 수수료와 이자 금액을 문의했지만 즉시 답변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애플에도 전화해봤는데, 구매 후 2주가 지나지 않았다면 카드 결제를 변경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원래는 결제 취소 후 맥북 프로를 반품해야 하지만, 제가 이미 사용 중이어서 결제만 다시 진행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때 다른 매장에서도 처리할 수 있었고, 제품 구성품과 박스만 잘 챙기면 된다고 하더군요.
최종 해결: 무이자 할부로 재결제
다음날 애플 매장에 방문해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3개월 무이자 할부로 다시 결제했습니다. 다른 카드로 결제한 이유는 고가 제품이어서 취소 후 다시 결제하는 과정에서 한도를 초과할 수 있다는 직원분의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같은 카드로도 가능했겠지만, 혹시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에 직원분의 안내대로 다른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해 부담을 줄였지만, 만약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보지 않았더라면 몇십만 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할 뻔했습니다. 맥북 프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점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줄 요약
- M3 맥북 프로를 12개월 할부로 구매했더니 예상치 못한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었습니다.
- 카드사와 애플에 문의해 3개월 무이자 할부로 다시 결제해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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