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신비한 도구, 싱잉볼 - 화사가 사랑한 힐링 아이템

싱잉볼과 화사의 만남

명상도 도구 빨, <나 혼자 산다> 화사가 타격한 화제의 싱잉볼

“놋그릇이에요?” <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화사가 황금빛 그릇을 들고 나오자 박나래가 툭 던진 말이었다. 그릇을 타격하자, 공간을 가득 채우는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후 황금빛 그릇의 정체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다양한 검색어로 등장한 것. 화사가 아낀 이 물건의 정체는 바로 ‘싱잉볼(Singing Bowl)’이었다.

싱잉볼이란?

싱잉볼은 어떤 물건일까?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티베트의 전통 악기다. 금, 은, 철, 구리 등 총 7가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금속마다 고유한 떨림이 있다. 이것이 모여 풍부한 진동을 만들어내는데, 그 진동이 손에서 몸 끝까지 그대로 전달된다. 싱잉볼은 오늘날 명상과 치유의 목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사람들의 호기심

잠깐, 사람들은 왜 물건의 정체를 궁금해했을까?

싱잉볼이 방송에 노출된 시간은 단 15초 남짓. 그럼에도 사람들이 싱잉볼의 매력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명상 콘텐츠의 인기와 ‘사운드 힐링’의 효과에 있다. 싱잉볼도 마찬가지로 소리만으로 즉각적으로 편안함을 안겨주는 마법의 도구 같다.

싱잉볼의 사용법

어떻게 사용할까?

크기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다. 한 손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 크기의 싱잉볼이 가장 대중적이다. 나무 막대를 이용해 타격하거나 문지르면서 마찰음을 내기도 한다. 손끝에서 시작되어 온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도 중요한 사용 방법 중 하나다.

싱잉볼의 종류와 가격

싱잉볼 종류와 가격

핸드메이드 싱잉볼 : 5만3000-51만4000원
머신메이드 싱잉볼 : 2만-23만 원

싱잉볼의 효과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싱잉볼의 진동은 동조효과를 일으킨다. 동조효과는 사람을 포함한 자연의 모든 사물의 진동들이 서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싱잉볼의 진동은 소음 공해나 스트레스로 균형을 잃은 인체의 리듬을 재동조시 켜 인체 고유의 진동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실제 체험 후기

직접 체험해 보니

그동안 다양한 명상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숱하게 실패했다. 그런데 싱잉볼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나무 막대로 치자, 머릿속이 오직 싱잉볼 소리로 가득 찼다. 내가 특별히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몸과 마음이 소리에 맡겨졌다. 그리고 진동이 온몸을 휘돌아 감싸면서 느껴지는 짜릿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정해진 자세나 박자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다루기 쉽고, 즉각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명상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싱잉볼은 명상과 힐링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독특한 도구다. 그 소리와 진동은 마음의 평화와 건강한 몸을 회복시켜 준다. 화사가 사랑한 이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