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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로 통행료

음식요정 2022. 10. 13.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도로. 도로명주소상으로는 주암동 선암 TG가 종점이나, 서울시의 실질적 도로관리는 양재대로 개선공사를 통해서 고속화도로로 전환되는 선암 TG-수서 IC 구간의 중앙 왕복 4개 차로를 포함한다. 2020년 12월 19일 자로 양재대로-강남순환로 중첩구간 1차 고속화 공사가 완료되어 도시고속도로 구간은 동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터널 사거리까지이다.

2016년 7월 3일 오후 2시부로 1차구간이 개통되었다. 서부간선로 지하화와 양재대로 입체화가 완료되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까지 총 34.8km를 잇게 된다.

고속화도로인지라 당연히 이륜차는 긴급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통행은 전면 금지이며, 또한 내부순환로와 마찬가지로 총중량 10톤 이상 대형화물차량이나 가스나 석유등 위험물질 운반차량, 폭발물 운반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 또, 도로 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투입되는 대형차나 건설기계도 통행이 제한되나 허가를 받고 통행할 수 있다.

 

통행료


2016년 4월 24일, 민자구간의 통행료가 책정됐다.

책정된 통행료는 아래와 같다. (2020년 04월 01일부로 각 구각별 100원 인상 (경차는 각 구간별 50원 이상)

 

  금천요금소 선암요금소 전구간
경차(6종) 850 850 1,700
소형차(1종) 1,700 1,700 3,400
중형차(2,3종) 2,900 2,900 5,800
대형차(4,5종) 통 행 제 한

*이륜차는 통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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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소형/중형차는 차급의 소형/중형이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의 구분 기준으로 승용차/15인승 이하 승합차/2.5톤 이하 화물차들은 모두 소형차로 분류되며, 45인승 버스는 3종이므로 여기서는 중형으로 분류된다.

참고로 TG를 지날 때마다 구간당 내는 통행료다. 즉, 소형(일반승용차, SUV 등)으로 광명에서 양재까지 가는 경우 금천영업소, 선암영업소 두 곳에서 요금을 내게 되어 총 3,400원을 내야 한다.

서울특별시에 의하면, 강남순환로의 1km당 요금은 258원으로, 타 민자도로인 용마터널(1km당 420원), 우면산터널 (1km당 845원)에 비하면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는 저렴한 수준이라고 한다. (인상 전 기준)

무료구간(관악 IC~사당 IC)도 있다. 이 구간만 통행할 경우에는 요금소를 지나지 않아 별도의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단계 예정구간은 서울시 재정구간이라서 통행료가 무료이다.

그대로 선암영업소부터 금천영업소까지 쭉 타고 온 뒤 수원광명고속도로까지 전부 탈 경우에는 일반승용차 기준으로 5,700원이다.

문제점  

민영도로이기 때문에 통행료가 매우 비싸다! 양재에서 금천까지 이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경우, 일반 자가용 기준 1700원씩 두 번을 지불해 총 3400원의 비싼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하루 한 번 왕복할 경우 68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강남순환로 개통에 따른 핼게이트 오픈에 대해 담당 공무원 역시 개통 직후부터 인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기 전인 2018년 이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 2018년 말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에도 정체의 근본적인 원인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 강남순환로로 인해 서울 서남부 + 동남부로부터 유입된 차량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이를 받아줘야 할 도로 (동작대로, 남부순환로)는 그대로인 데다 애초부터 경기권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로 인해 통행량이 많았고, 진출램프 바로 앞에 긴 신호의 사거리가 떡하니 박혀있으니 아비규환일 수밖에. 이를 해결하려면 사당역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주요 대로에 차량이 진출할 수 있는 램프를 신설하거나 아예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을 곧바로 이어주는 새로운 고속도로 등이 필요한데, 사당역 사거리에는 지하철 노선이 2개나 지나가고 고가차도까지 있다.

이런 곳에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7780, 7770, 7790 등등 사당 - 수원 광역버스로 사당에 가는 노선들은 20분 정도 더 소요된다. 수원→사당 출근길 헬게이트 오픈 평일 아침 7780의 경우 정자중심상가에서 사당역까지 빠를 땐 30분 보통 40분 정도 걸렸으나 강남순환로 개통 이후 1시간 이상 걸림. 


출근시간대 사당 IC와 선암 TG로 진출하는 구간이 매우 막혔었다. 

소하 JC에서 선암 TG까지 10분이면 가지만, 선암TG 전 터널부터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었다. 짧게는 20분, 길게는 40분까지 정체를 빚는데, 이는 바로 앞에 신호등이 있는 양재대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출근시간대 가뿐하게 10분 만에 양재 코앞까지 도착했지만, 거기서부터 30분을 늦는(...) 헬게이트를 겪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KTX 셔틀버스가 사당 IC 진출에서 관악 IC 진출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시흥교통의 3200번, 3300번, 3400번도 시흥 방향만 강남순환로를 타고, 

강남 방향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봉담과천로로 우회하게 변경되었다.(...) 

이렇게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선암 TG-양재대로 접속부는 2020년 11월 12일부터 수서방향 한정으로 매헌지하차도가 임시개통되어 구룡터널 사거리까지 신호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정체가 많이 완화되었다. 사당 IC 진출 시의 정체는 진출로를 본선 3차로에서 진출이 가능하도록 확장하게 하면서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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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오후 2시부로 1차구간이 개통되었다. 서부간선로 지하화와 양재대로 입체화가 완료되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까지 총 34.8km를 잇게 된다.

고속화도로인지라 당연히 이륜차는 긴급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통행은 전면 금지이며, 또한 내부순환로와 마찬가지로 총중량 10톤 이상 대형화물차량이나 가스나 석유등 위험물질 운반차량, 폭발물 운반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 또, 도로 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투입되는 대형차나 건설기계도 통행이 제한되나 허가를 받고 통행할 수 있다.

 

통행료


2016년 4월 24일, 민자구간의 통행료가 책정됐다.

책정된 통행료는 아래와 같다. (2020년 04월 01일부로 각 구각별 100원 인상 (경차는 각 구간별 50원 이상)

 

  금천요금소 선암요금소 전구간
경차(6종) 850 850 1,700
소형차(1종) 1,700 1,700 3,400
중형차(2,3종) 2,900 2,900 5,800
대형차(4,5종) 통 행 제 한

*이륜차는 통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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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소형/중형차는 차급의 소형/중형이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의 구분 기준으로 승용차/15인승 이하 승합차/2.5톤 이하 화물차들은 모두 소형차로 분류되며, 45인승 버스는 3종이므로 여기서는 중형으로 분류된다.

참고로 TG를 지날 때마다 구간당 내는 통행료다. 즉, 소형(일반승용차, SUV 등)으로 광명에서 양재까지 가는 경우 금천영업소, 선암영업소 두 곳에서 요금을 내게 되어 총 3,400원을 내야 한다.

서울특별시에 의하면, 강남순환로의 1km당 요금은 258원으로, 타 민자도로인 용마터널(1km당 420원), 우면산터널 (1km당 845원)에 비하면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는 저렴한 수준이라고 한다. (인상 전 기준)

무료구간(관악 IC~사당 IC)도 있다. 이 구간만 통행할 경우에는 요금소를 지나지 않아 별도의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단계 예정구간은 서울시 재정구간이라서 통행료가 무료이다.

그대로 선암영업소부터 금천영업소까지 쭉 타고 온 뒤 수원광명고속도로까지 전부 탈 경우에는 일반승용차 기준으로 5,700원이다.

문제점  

민영도로이기 때문에 통행료가 매우 비싸다! 양재에서 금천까지 이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경우, 일반 자가용 기준 1700원씩 두 번을 지불해 총 3400원의 비싼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하루 한 번 왕복할 경우 68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강남순환로 개통에 따른 핼게이트 오픈에 대해 담당 공무원 역시 개통 직후부터 인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기 전인 2018년 이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 2018년 말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에도 정체의 근본적인 원인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 강남순환로로 인해 서울 서남부 + 동남부로부터 유입된 차량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이를 받아줘야 할 도로 (동작대로, 남부순환로)는 그대로인 데다 애초부터 경기권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로 인해 통행량이 많았고, 진출램프 바로 앞에 긴 신호의 사거리가 떡하니 박혀있으니 아비규환일 수밖에. 이를 해결하려면 사당역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주요 대로에 차량이 진출할 수 있는 램프를 신설하거나 아예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을 곧바로 이어주는 새로운 고속도로 등이 필요한데, 사당역 사거리에는 지하철 노선이 2개나 지나가고 고가차도까지 있다.

이런 곳에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7780, 7770, 7790 등등 사당 - 수원 광역버스로 사당에 가는 노선들은 20분 정도 더 소요된다. 수원→사당 출근길 헬게이트 오픈 평일 아침 7780의 경우 정자중심상가에서 사당역까지 빠를 땐 30분 보통 40분 정도 걸렸으나 강남순환로 개통 이후 1시간 이상 걸림. 


출근시간대 사당 IC와 선암 TG로 진출하는 구간이 매우 막혔었다. 

소하 JC에서 선암 TG까지 10분이면 가지만, 선암TG 전 터널부터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었다. 짧게는 20분, 길게는 40분까지 정체를 빚는데, 이는 바로 앞에 신호등이 있는 양재대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출근시간대 가뿐하게 10분 만에 양재 코앞까지 도착했지만, 거기서부터 30분을 늦는(...) 헬게이트를 겪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KTX 셔틀버스가 사당 IC 진출에서 관악 IC 진출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시흥교통의 3200번, 3300번, 3400번도 시흥 방향만 강남순환로를 타고, 

강남 방향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봉담과천로로 우회하게 변경되었다.(...) 

이렇게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선암 TG-양재대로 접속부는 2020년 11월 12일부터 수서방향 한정으로 매헌지하차도가 임시개통되어 구룡터널 사거리까지 신호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정체가 많이 완화되었다. 사당 IC 진출 시의 정체는 진출로를 본선 3차로에서 진출이 가능하도록 확장하게 하면서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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