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광고, 공효진보다 로제가 필요하다?

갤럭시 광고, 왜 이렇게 답답할까요?

갤럭시 광고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특히 최근 갤럭시 쓰는 셀럽 명단의 첫 번째로 공효진을 언급한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이런 광고를 했다고 상상해볼까요? 아마 로제, 브루노 마스, 그리고 지구 1티어 셀럽들 이름만 줄줄이 나열해도 광고 영상 하나는 가뿐히 만들었을 겁니다. 반면, 갤럭시가 공효진을 앞세운 건 과연 효과적이었을까요?

아이폰 유저들이 공효진이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보고 "와, 나도 갤럭시 써봐야지!"라고 할까요? 현실적으로 "기능과 편의성"에 집중하는 게 더 합리적인 선택 아닐까요?

셀럽 마케팅의 역효과

아이돌 스폰 또한 효과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팬들이 아이돌이 갤럭시를 쓰는 모습을 보고 감동해서 스마트폰을 바꿀 것 같나요?
실제로는 아이돌이 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아이폰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더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돈으로 하드웨어 개선에 투자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S25, 기술 발전 맞나요?

최근 나올 갤럭시 S25를 보면 더 답답합니다.

• M13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참고로 애플과 픽셀은 이미 M14 디스플레이를 사용 중입니다.
• 갤럭시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삼성인데, 정작 최신 기술을 경쟁사보다 늦게 탑재하는 건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성능 면에서도 갤럭시가 아이폰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이제야 A18 프로를 겨우 따라잡을 수준이고, 과거 엑시노스는 더 심각했죠.

원가 절감에 갇힌 갤럭시

갤럭시는 계속해서 원가 절감이라는 핑계로 주요 기능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 충전 속도: 아직도 기본 모델은 25W 충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들은 이미 67W, 120W로 질주하고 있죠.
• 카메라 성능: 구글과 화웨이에게 밀린 지 오래입니다.

"한국에서 쓰기 편해서" 갤럭시를 선택한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글로벌 기준으로 갤럭시를 선택할 이유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기술 발전은 어디로?

갤럭시가 한때는 "감성의 아이폰, 성능의 갤럭시"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 애플의 혁신적인 기술과 브랜드 이미지를 따라잡으려면, 단순히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보다는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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