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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세커드(세카르) 증후군 원인

음식요정 2022. 11. 30.


주로 경부(cervical) 레벨 척추의 편측절단(hemisection)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

대부분 자창(stab wound)에 의한 외상에 의해 발병하나, 드물게 종양 및 종기(abscess)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증상의 병리를 알기 위해선 간단한 신경해부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 - 먼저 신체의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신경체는 상위운동신경(UMN)인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가 운동피질(motor cortex)에서 내려와, 대부분이 숨뇌(medulla)에서 교차(decussate)하면서 척추로 이어져 추체축삭로(lateral corticospinal tract)를 이루게 된다.

이런 상위운동세포에 손상을 입게 되면, 관련된 근육체에서 경직(spasticity), 반사항진(hypperreflexia, esp DTR), 무기력증 등이 보이며, 특이하게 바반스키 반사(Baabinski reflex) 등이 보여지게 된다.

추체축삭로(lateral corticospinal tract)는 척추 앞면에 존재하는 척수앞뿔(anterior horn)과 접합하고(synapse), 이곳에서부터 나오는 운동신경을 하위운동신경(LMN)이라 한다. 하위운동신경은 상위운동신경에서 전해진 자극을 근육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며, 신체의 운동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곳에 손상을 입게 되면, 관련된 근육의 무기력함, 위축증(atrophy), 다발수축증(fasciculation), 근긴장 저하(hypotonia)등이 보여지게 되며, 반사저하증(hyporeflexia)이 나타나게 된다.

척수시상로(spinothalmic tract)는 말초에서 감지한 통증(pain)과 온도(temperature)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체를 의미한다. 말초에서 이어지는 신경은 척추의 척추등뿔(dorsal horn)과 접합(synapse)하고, 이곳에서부터 나오는 신경은 척추 내에서 교차(decussate)하여, 척추의 앞부분을 타고 시상(thalamus)까지 전달되어 다시 그곳에서 접합하게 된다(2nd order). 시상에서 다시 나온 신경체는 뇌의 피질까지 연결되어 정보를 처리하게 된다

후섬유단(posterior column)은 말초에서 감지한 자기수용감각(proprioception)과 진동(vibratory)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체이다. 근육 및 피부에서 감지한 정보를 이어주는 신경은 척추의 척추등뿔(dorsal horn)과 접합하게 되는데(1st order), 이 때 척추시상로와 달리 척추 내에서 교차하지 않고, 같은 방향에서 척추의 뒷부분을 타고 숨뇌(medulla)까지 올라가게 된다. 숨뇌에서 접합한 후(2nd order), 이곳에서 나온 신경은 숨뇌 안에서 교차하게 되고, 거기서 시상까지 전달하고 접합하게 된다(3rd order). 이곳에서 나온 신경이 뇌의 피질과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고 처리하게 된다.


증상 및 치료


척추의 편측절단으로 인해, 척추의 절반에 손상을 입게 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위에 서술한 신경해부학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위운동신경(LMN)의 손상으로 인해 동측성(ipsilateral) 편측 마비가 발생하게 된다.
척추시상로(spinothalmic tract)의 손상으로 인해 반대쪽(contralateral)의 온도 및 통증의 감각을 잃게 된다. 이는 척추시상로가 척추 내에서 교차하기 때문이다
후섬유단(posterior column)의 손상으로 인해 같은쪽(ipsilateral)의 자기수용감각 및 진동의 감각을 잃게 된다. 후섬유단은 숨뇌까지 올라가서 교차하기 때문이다.

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되며, 예후가 상당히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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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경부(cervical) 레벨 척추의 편측절단(hemisection)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

대부분 자창(stab wound)에 의한 외상에 의해 발병하나, 드물게 종양 및 종기(abscess)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증상의 병리를 알기 위해선 간단한 신경해부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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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 - 먼저 신체의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신경체는 상위운동신경(UMN)인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가 운동피질(motor cortex)에서 내려와, 대부분이 숨뇌(medulla)에서 교차(decussate)하면서 척추로 이어져 추체축삭로(lateral corticospinal tract)를 이루게 된다.

이런 상위운동세포에 손상을 입게 되면, 관련된 근육체에서 경직(spasticity), 반사항진(hypperreflexia, esp DTR), 무기력증 등이 보이며, 특이하게 바반스키 반사(Baabinski reflex) 등이 보여지게 된다.

추체축삭로(lateral corticospinal tract)는 척추 앞면에 존재하는 척수앞뿔(anterior horn)과 접합하고(synapse), 이곳에서부터 나오는 운동신경을 하위운동신경(LMN)이라 한다. 하위운동신경은 상위운동신경에서 전해진 자극을 근육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며, 신체의 운동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곳에 손상을 입게 되면, 관련된 근육의 무기력함, 위축증(atrophy), 다발수축증(fasciculation), 근긴장 저하(hypotonia)등이 보여지게 되며, 반사저하증(hyporeflexia)이 나타나게 된다.

척수시상로(spinothalmic tract)는 말초에서 감지한 통증(pain)과 온도(temperature)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체를 의미한다. 말초에서 이어지는 신경은 척추의 척추등뿔(dorsal horn)과 접합(synapse)하고, 이곳에서부터 나오는 신경은 척추 내에서 교차(decussate)하여, 척추의 앞부분을 타고 시상(thalamus)까지 전달되어 다시 그곳에서 접합하게 된다(2nd order). 시상에서 다시 나온 신경체는 뇌의 피질까지 연결되어 정보를 처리하게 된다

후섬유단(posterior column)은 말초에서 감지한 자기수용감각(proprioception)과 진동(vibratory)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체이다. 근육 및 피부에서 감지한 정보를 이어주는 신경은 척추의 척추등뿔(dorsal horn)과 접합하게 되는데(1st order), 이 때 척추시상로와 달리 척추 내에서 교차하지 않고, 같은 방향에서 척추의 뒷부분을 타고 숨뇌(medulla)까지 올라가게 된다. 숨뇌에서 접합한 후(2nd order), 이곳에서 나온 신경은 숨뇌 안에서 교차하게 되고, 거기서 시상까지 전달하고 접합하게 된다(3rd order). 이곳에서 나온 신경이 뇌의 피질과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고 처리하게 된다.


증상 및 치료


척추의 편측절단으로 인해, 척추의 절반에 손상을 입게 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위에 서술한 신경해부학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위운동신경(LMN)의 손상으로 인해 동측성(ipsilateral) 편측 마비가 발생하게 된다.
척추시상로(spinothalmic tract)의 손상으로 인해 반대쪽(contralateral)의 온도 및 통증의 감각을 잃게 된다. 이는 척추시상로가 척추 내에서 교차하기 때문이다
후섬유단(posterior column)의 손상으로 인해 같은쪽(ipsilateral)의 자기수용감각 및 진동의 감각을 잃게 된다. 후섬유단은 숨뇌까지 올라가서 교차하기 때문이다.

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되며, 예후가 상당히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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