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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실시간 cctv 보러가기

음식요정 2023. 7. 14.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길이 795m, 너비 18m의 왕복 2차선 규모의 다리이다. 1976년, 서울특별시의 강남권 개발 당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신축 이전하면서 건설했다. 유사시 군 장비의 신속한 도하 목적으로 높이를 낮게 설계했으며, 덤으로 공사비 절감과 홍수시 유속을 줄여주는 역할까지 얻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홍수로 인한 교량 통제가 잦아지자 이후 상부에 반포대교를 올려 1982년 6월 25일에 개통했다. 처음부터 복층을 염두에 두고 건설했다.

잠수교는 홍수 시 교량이 잠기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이 때문인지 언론에서는 한강 유역에 홍수가 발생할 때 다른 곳의 수위와 함께 잠수교의 수위를 중요하게 언급하는 편이다. 다른 교량들과 달리 접속구간이 지하차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빙고동 쪽으로 경원선 철도 및 강변북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가, 반포동 쪽으로는 올림픽대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가 접속한다.

1986년에는 한강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상의 선박운항을 위하여 우안 유심부 쪽에 종단경사를 두어 교통 차단 없이 선박의 운항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형선박의 통과 시 잠수교의 한 경간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도록 21, 22번 교각에는 승개시설을 끌어올리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86년 구조변경공사로 인하여 승개시설은 철거되었고 아치 형태로 변경되었다. 실제로 해당 교각 양옆에 잘려나간 듯한 커다란 원형 교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승개시설 흔적이다.

개통 이래로 30년 넘게 왕복 4차선의 규모로 운영되었는데 왕복 4차선 당시 모습은 아침햇살의 CF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물에 잠기는 구조의 특성상 침식 및 도로 관리 문제로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 포장을 하면서 포장상태가 좋지 않고 노면 또한 침식된 구간도 많아서 자동차에 장착되는 서스펜션의 기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정도였다. 반포대교 개통 이후에는 통행량이 반포대교로 몰림으로 인해 비교적 도로 통행량이 한산했던 탓에 과속 차량들이 많아서 사고 다발구간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일단 굳이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는 운전자 입장에서의 번거로움과 더불어 교량 남단과 북단에서의 접속도로 연결의 차이도 한몫을 한다. 특히 우안 유심부 종단 경사 구간은 정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이어서 이곳에서 발생했던 뺑소니 사고가 한동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정도였다. 북단에는 강변북로와의 진출입로가 있었으나 유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탓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데다 1990년대 중반 강변북로가 확장되면서 결국 이 진출입로는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유도로 설치를 위한 확장을 하려고 해도 반포대교의 교각이 잠수교 바로 옆에 찰싹 붙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했다.

2008년, 서울시에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포대교에 분수를 만들면서, 잠수교 4개 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로 만들었다. 남은 2개 차선도 보행 위주의 차량 소통으로 유도하는 등 점차 걷는 사람 위주의 다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덕분에 예전보다 좁은 자전거 도로가 넓어져 안전하고 한강 남북 자전거 이동에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

잠수교는 '안보교'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북쪽의 용산기지와 근접하면서 지붕처럼 잠수교를 덮고 있는 반포대교 덕에 폭격에도 안전하고, 위성이나 항공사진에 보이지 않으며, 교각 배치 간격이 촘촘하여 폭파되어도 빠르게 복구될 수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강 양쪽 지점의 강폭이 상당히 좁으며 약 700m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유사시 전차나 장갑차와 같은 기갑부대가 도하장치를 갖추고 잠수교를 건너서 신속하게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애호가들에겐 중요한 곳이다. 한강의 남단과 북단을 이동할 때 다른 곳은 다리를 건너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데, 자전거를 탄 채로 올라가기엔 좁아서 라이딩이 끊어진다. 하지만 잠수교를 이용한다면 끊김 없이 계속 라이딩을 할 수 있다 보니, 잠수교를 많이 이용하게 되고 여기서 가장 가까운 거점인 반포대교 GS25(옛날에는 미니스톱)는 집합 장소로 애용된다. 다만, 잠수교 이용 시 측풍으로 인해 흔들릴 수 있고, 하이 프로파일 림이나 디스크휠을 사용한다면 위험하니 반드시 서행하여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그 밖에도 서울 지역 오토바이 라이더들의 만남의 광장이기도 하다. 저녁 시간대에 가보면 반미니 앞에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는 것이, GS25 편의점 쪽 주차장에서는 다시 잠수교 방향으로 갈 수 없고 무조건 올림픽대로로 진출해야 하는데, 자동차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오토바이는 통행이 금지된다. 그래서 다시 잠수교 쪽으로 회차하려면 역주행을 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

서울 버스 405, 서울 버스 740이 잠수교를 이용한다. 원래는 다른 버스와 같이 반포대교로 다녔는데 잠수교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남쪽 한강공원에 정류장이 생기면서 잠수교 경유로 변경되었다. 단 서울 버스 405는 염곡동 방면 한정이다. 한강중학교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숭례문 방향은 경유할 수가 없다.

잠수교의 수위가 5.5m까지 올라가면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이 금지되고, 6.2m가 되면 차량도 지나다닐 수 없으며, 6.5m가 되면 아예 물에 잠긴다. 이때 잠수교를 이용하는 서울 버스 405, 서울 버스 740과 같은 버스들은 수위 5.5~6.2m 사이에서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만 정차하여 태워줄 뿐, 하차는 금지한다. 수위가 더 올라가면 반포대교로 우회한다.

개통된 지 약 40년이 지난 데다 침수가 매우 잦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등급이 B급이다. 세월을 따졌을 때 B급 정도면 꽤나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뜻이다.

2020년 기준, 잠수교 최고 홍수위 기록은 1990년 9월 11일 집중호우 때 13.70m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팔당댐의 방류로 8월 2일 물에 잠긴 이래 8월 12일까지 11일 연속으로 물에 잠겨 있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제한속도는 40km/h이다. 그런데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반포대로에서 지하차도로 잠수교 진입로에 설치된 표지판이 '50km/h 여기부터'로 교체되었다. 나머지 시설물은 전부 40km/h이며, 녹사평대로에서 잠수교로 진입하는 진입로에도 그대로 40km/h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3년 4월 29일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잠수교에서 개최하였다. 뮤즈는 배우 정호연이 맡았으며, 황동혁 감독이 무대 연출에 일정 부분 참여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루이비통의 런웨이인 만큼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일반 시민들은 반포 한강공원 등에서 스크린으로 관람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본 행사를 위해 4월 29일 하루 동안 잠수교가 전면 통제 되었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런웨이 행사인 만큼 서울시와 한강에 대한 홍보 기회를 위해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 통제 전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공지가 필요했고 해외 영리 기업에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와 도로를 통째로 내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이후 비슷한 행사의 허가와 진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서울시가 이후에도 비슷한 형식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소 통제 전 명확한 통지와 통지 사유가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통제 문제와는 별개로 당일 날씨가 춥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며, 동선이 꽤 길고, 민소매 의상이 많은 등 여러모로 참여한 모델들이 고생한 런웨이가 되었다. 또한 객석 좌석만 설치하고 조명 이외에는 어떠한 무대장치 없이 진행되어 모델들은 설치된 무대 없이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의 경계선 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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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길이 795m, 너비 18m의 왕복 2차선 규모의 다리이다. 1976년, 서울특별시의 강남권 개발 당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신축 이전하면서 건설했다. 유사시 군 장비의 신속한 도하 목적으로 높이를 낮게 설계했으며, 덤으로 공사비 절감과 홍수시 유속을 줄여주는 역할까지 얻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홍수로 인한 교량 통제가 잦아지자 이후 상부에 반포대교를 올려 1982년 6월 25일에 개통했다. 처음부터 복층을 염두에 두고 건설했다.

잠수교는 홍수 시 교량이 잠기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이 때문인지 언론에서는 한강 유역에 홍수가 발생할 때 다른 곳의 수위와 함께 잠수교의 수위를 중요하게 언급하는 편이다. 다른 교량들과 달리 접속구간이 지하차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빙고동 쪽으로 경원선 철도 및 강변북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가, 반포동 쪽으로는 올림픽대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가 접속한다.

1986년에는 한강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상의 선박운항을 위하여 우안 유심부 쪽에 종단경사를 두어 교통 차단 없이 선박의 운항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형선박의 통과 시 잠수교의 한 경간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도록 21, 22번 교각에는 승개시설을 끌어올리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86년 구조변경공사로 인하여 승개시설은 철거되었고 아치 형태로 변경되었다. 실제로 해당 교각 양옆에 잘려나간 듯한 커다란 원형 교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승개시설 흔적이다.

개통 이래로 30년 넘게 왕복 4차선의 규모로 운영되었는데 왕복 4차선 당시 모습은 아침햇살의 CF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물에 잠기는 구조의 특성상 침식 및 도로 관리 문제로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 포장을 하면서 포장상태가 좋지 않고 노면 또한 침식된 구간도 많아서 자동차에 장착되는 서스펜션의 기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정도였다. 반포대교 개통 이후에는 통행량이 반포대교로 몰림으로 인해 비교적 도로 통행량이 한산했던 탓에 과속 차량들이 많아서 사고 다발구간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일단 굳이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는 운전자 입장에서의 번거로움과 더불어 교량 남단과 북단에서의 접속도로 연결의 차이도 한몫을 한다. 특히 우안 유심부 종단 경사 구간은 정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이어서 이곳에서 발생했던 뺑소니 사고가 한동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정도였다. 북단에는 강변북로와의 진출입로가 있었으나 유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탓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데다 1990년대 중반 강변북로가 확장되면서 결국 이 진출입로는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유도로 설치를 위한 확장을 하려고 해도 반포대교의 교각이 잠수교 바로 옆에 찰싹 붙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했다.

2008년, 서울시에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포대교에 분수를 만들면서, 잠수교 4개 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로 만들었다. 남은 2개 차선도 보행 위주의 차량 소통으로 유도하는 등 점차 걷는 사람 위주의 다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덕분에 예전보다 좁은 자전거 도로가 넓어져 안전하고 한강 남북 자전거 이동에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

잠수교는 '안보교'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북쪽의 용산기지와 근접하면서 지붕처럼 잠수교를 덮고 있는 반포대교 덕에 폭격에도 안전하고, 위성이나 항공사진에 보이지 않으며, 교각 배치 간격이 촘촘하여 폭파되어도 빠르게 복구될 수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강 양쪽 지점의 강폭이 상당히 좁으며 약 700m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유사시 전차나 장갑차와 같은 기갑부대가 도하장치를 갖추고 잠수교를 건너서 신속하게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애호가들에겐 중요한 곳이다. 한강의 남단과 북단을 이동할 때 다른 곳은 다리를 건너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데, 자전거를 탄 채로 올라가기엔 좁아서 라이딩이 끊어진다. 하지만 잠수교를 이용한다면 끊김 없이 계속 라이딩을 할 수 있다 보니, 잠수교를 많이 이용하게 되고 여기서 가장 가까운 거점인 반포대교 GS25(옛날에는 미니스톱)는 집합 장소로 애용된다. 다만, 잠수교 이용 시 측풍으로 인해 흔들릴 수 있고, 하이 프로파일 림이나 디스크휠을 사용한다면 위험하니 반드시 서행하여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그 밖에도 서울 지역 오토바이 라이더들의 만남의 광장이기도 하다. 저녁 시간대에 가보면 반미니 앞에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는 것이, GS25 편의점 쪽 주차장에서는 다시 잠수교 방향으로 갈 수 없고 무조건 올림픽대로로 진출해야 하는데, 자동차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오토바이는 통행이 금지된다. 그래서 다시 잠수교 쪽으로 회차하려면 역주행을 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

서울 버스 405, 서울 버스 740이 잠수교를 이용한다. 원래는 다른 버스와 같이 반포대교로 다녔는데 잠수교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남쪽 한강공원에 정류장이 생기면서 잠수교 경유로 변경되었다. 단 서울 버스 405는 염곡동 방면 한정이다. 한강중학교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숭례문 방향은 경유할 수가 없다.

잠수교의 수위가 5.5m까지 올라가면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이 금지되고, 6.2m가 되면 차량도 지나다닐 수 없으며, 6.5m가 되면 아예 물에 잠긴다. 이때 잠수교를 이용하는 서울 버스 405, 서울 버스 740과 같은 버스들은 수위 5.5~6.2m 사이에서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만 정차하여 태워줄 뿐, 하차는 금지한다. 수위가 더 올라가면 반포대교로 우회한다.

개통된 지 약 40년이 지난 데다 침수가 매우 잦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등급이 B급이다. 세월을 따졌을 때 B급 정도면 꽤나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뜻이다.

2020년 기준, 잠수교 최고 홍수위 기록은 1990년 9월 11일 집중호우 때 13.70m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팔당댐의 방류로 8월 2일 물에 잠긴 이래 8월 12일까지 11일 연속으로 물에 잠겨 있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제한속도는 40km/h이다. 그런데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반포대로에서 지하차도로 잠수교 진입로에 설치된 표지판이 '50km/h 여기부터'로 교체되었다. 나머지 시설물은 전부 40km/h이며, 녹사평대로에서 잠수교로 진입하는 진입로에도 그대로 40km/h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3년 4월 29일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잠수교에서 개최하였다. 뮤즈는 배우 정호연이 맡았으며, 황동혁 감독이 무대 연출에 일정 부분 참여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루이비통의 런웨이인 만큼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일반 시민들은 반포 한강공원 등에서 스크린으로 관람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본 행사를 위해 4월 29일 하루 동안 잠수교가 전면 통제 되었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런웨이 행사인 만큼 서울시와 한강에 대한 홍보 기회를 위해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 통제 전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공지가 필요했고 해외 영리 기업에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와 도로를 통째로 내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이후 비슷한 행사의 허가와 진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서울시가 이후에도 비슷한 형식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소 통제 전 명확한 통지와 통지 사유가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통제 문제와는 별개로 당일 날씨가 춥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며, 동선이 꽤 길고, 민소매 의상이 많은 등 여러모로 참여한 모델들이 고생한 런웨이가 되었다. 또한 객석 좌석만 설치하고 조명 이외에는 어떠한 무대장치 없이 진행되어 모델들은 설치된 무대 없이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의 경계선 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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