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 씨, 왜 그러시나요?" 데블스플랜2, 2주차 만에 '밉상' 등극한 사연은요?

여러분!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2', 지난주도 정말 숨 막히는 두뇌 싸움과 반전의 연속이었죠? 🤯 저도 일주일 내내 손꼽아 기다렸다가 2주차 분량을 정주행 완료했는데요. 솔직히 이번에는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한때 저의 최애 플레이어였던 정현규 님에게는 적잖이 실망했고, 빌런인 줄 알았던 의사 김하린 님에게는 안타까움과 함께 묘한 신경 쓰임(?)이 교차했던, 그런 복잡미묘한 감정의 한 주였어요. 특히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저격 홀덤' 게임은 정말이지... (말잇못) 그럼 지금부터 저의 솔직한 2주차 관람 후기, 시작해 볼게요!

"정현규 씨, 왜 그러세요?" 데블스 플랜2, 밉상 등극 & 김하린 의사 발음 논란까지 (2주차 솔직 후기)

'데블스 플랜 시즌2'를 보면서 "와, 이분 진짜 응원한다!" 하고 마음에 품었던 플레이어들이 있으실 텐데요. 저에게는 그게 바로 '환승연애' 때부터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정현규 님이었습니다! 하지만 2주차 방송을 보면서 "어? 현규 씨 왜 저러지?" 하는 순간들이 반복되면서, 이제는 제 눈 밖에 나버린 것 같아요. 😥 반면, 의사 김하린 님은 특유의 발음 때문에 처음엔 집중이 어려웠지만, 마지막 탈락 인터뷰에서 입술을 떨던 모습은 참 짠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현규 씨, 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환승연애 때 팬심도 흔들려요!

아, 정말이지 정현규 님! 1주차와 2주차 사이에 이렇게 사람이 달라 보일 수 있는 건가요? 처음에는 그 특유의 광기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점점 모든 게임을 본인이 주도하고 이끌어가려는 모습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어요. 최현준 님의 말처럼, 다른 참가자들의 자유의지를 꺾어버리는 듯한 플레이 방식은 결국 다른 플레이어들의 견제 대상으로 떠오르게 만들었죠. 그러니 막판 '균형의 만칼라' 게임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를 떨어뜨리려고 애썼던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르겠어요. (흑흑, 제가 아끼던 다른 분들도 대거 탈락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ㅠㅠ)

의사 김하린, 발음은 아쉬웠지만... 탈락은 짠했어요 (ft. 빨간 원피스)

이번 시즌 출연자 중 의사로 참여한 김하린 님은 처음 등장했을 때 입었던 강렬한 빨간 원피스만큼이나 여러모로 신경이 쓰였던 분인데요.  특히 많은 시청자분들이 공감하셨겠지만, 김하린 님의 발음이 조금 독특해서 자막 없이는 대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어요. 뭐랄까, 말씀하실 때 발음이 약간 뭉개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지옥동에서 펼쳐진 '저격 홀덤' 게임에서는 홀덤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똑똑하게 게임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어요! 당연히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엄청난 괴력을 뽐낸 저스틴민 님에게 아쉽게 패배하면서 눈물의 탈락자가 되었죠. 마지막 인터뷰에서 입술을 파르르 떨던 모습은 정말이지 짠한 마음이 들게 했답니다.

"세 시간 실화?" 역대급 지옥동 게임 '저격홀덤'의 명장면들!

이번 주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옥동 감옥 매치였던 '저격 홀덤'이었어요! 무려 세 시간이 넘게, 68라운드까지 가는 대기록을 세웠다니, 이거 실화인가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죠! 세하(세븐하이) 님, 저스틴민 님, 그리고 김하린 님까지! 정말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이며 넷플릭스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세하 님이 막강한 빌런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그냥 좀 '센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저격 홀덤' 게임 자체가 세하 님에게 최적화된 게임이라 조금 유리한 면도 있었던 것 같고요. 어쨌든 정말 역대급 감옥 매치였습니다!

어둠 속 한 줄기 빛? 다크호스 최현준 & 꿀잼 감옥동!

역시 생활동보다는 감옥동이 훨씬 더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주 저를 '입틀막'하게 만들었던 순간이 두 번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물이 쏟아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침착하게, 심지어 잠수까지 해가며 ㅋㅋㅋ 숨겨진 열쇠를 찾아낸 최현준 님의 히든 스테이지 활약이었어요! 그야말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는 순간이었죠! (다른 하나는 역시 김하린 님의 탈락 장면이었고요. ㅠㅠ)

아직 끝나지 않은 두뇌 전쟁! 다음 주엔 제발 사이다 좀 주세요!

이렇게 2주차 방송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여전히 정현규 님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았고, "제발 다음 주에는 좀 진정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만 커졌네요. 그래도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으니, 앞으로 또 어떤 반전과 놀라운 전략들이 펼쳐질지 기대해 봐야겠죠? 부디 다음 주에는 답답함보다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전개가 펼쳐지기를 바라봅니다! 여러분은 이번 주 '데블스 플랜2', 어떻게 보셨나요?

"자라에서 커피를 판다고요? 명동에 생긴 국내 1호 '자카페', 안 가볼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