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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444-4444

음식요정 2023. 1. 18.


약 2009년 4월까지만 해도 이 번호로 전화하면 보이스웨어 준우의 음성으로 녹음되어 있는 귀신 이야기가 랜덤으로 나왔다.

베란다에서 99 숫자를 계속 말하는 비둘기야 먹자~ 소녀라든지 화장실에서 갑자기 해피 버스데이 투우우우우우우우우 유"라고 하는 귀신이라든지 홍콩의 한 학교에서 피아노를 치다 배가 고파 손가락을 뜯어먹은 소녀라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며 한 통화당 3번의 이야기가 나온다.

보이스웨어로 녹음된 것인지라 그다지 무섭지는 않으나 도중에 나오는 효과음이나 비명소리는 잘하면 조금 뜨끔할 수도 있다. 혼자 어두운 곳에서 들으면 은근히 무서워진다.

통화료에 대해서 관련 뉴스에 따르면 이 번호는 KT가 배정받은 번호이고 060 같은 특수한 번호가 아니었기 때문에 통화료는 보통 다른 사람과 통화해서 나오는 비용밖에 안 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과거 '공포특급'이라는 서비스가 2000년 경에 케이블에서 광고를 많이 했던 적이 있다. 공포특급은 추가 요금이 붙는데, 이건 통화료 외엔 아무것도 들지 않는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인군자인 것은 확실하다.

사실 이런 저주 문자로 인해 사건 사고가 난 일은 한 건도 없는지라 이 서비스와 관계 없는 사람들이 우연히 장난친 듯하다. 운영자는 황정일이지만 아직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 있지 않기 때문에 민원은 물론 어떠한 문의도 불가능하다.


현재


2009년에 망한 줄 알았던 게 2010년부터 1644-0077로 번호를 바꿔서 유지 중이다. 번호를 바꾸고 자주 이 번호에 전화하던 사람들에게 이 번호로 바꾸었다고 문자를 넣어 줬는데, 이걸 못 봤거나 스팸인 줄 알고 지워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게 화근. 이 운영자가 재미가 들렸는지 무서운 이야기(1644-6660)[결번], 웃긴 이야기(1644-0337)[결번], 신비한 이야기(1644-5550)[결번], 이상한 이야기(1644-8989)[결번], 로라와 대화하기/퀴즈풀이(1644-9909)[결번], 연예계 소식(1644-0065), 귀신 점(1644-0073)[결번], 심리 테스트(1644-3330)[결번] 등도 개설했지만 2019년 5월 기준 1644-0077을 제외한 모든 번호가 없어졌다.

이 운영자의 정체는 피플링크라는 ARS 전문업체다. 010-4444-4444는 일종의 베타테스트인 듯하다.

010-4444-4444를 쓰던 시절에 전화하면 귀신 이야기가 그냥 나왔지만 이번에는 귀신 이야기라고 대놓고 소개하기 때문에 이전 번호처럼 도시전설로 판정 짓는 경우는 없다. 여러 번 전화하면 홍보 문자가 날아온다.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는 문자인데, 스케일이 점점 광대해지는 것을 보면 운영자가 대인군자라는 추측도 가능한 듯.

당연한 거지만 통화료 외에 추가 비용은 들지 않으며 악랄하게 집전화로 걸면 폰으로 전화하라는 협박과 함께 끊어버린다. 물론 이것도 보이스웨어. 전체 대사는 아래와 같다.

1번을 누른 후 대사


"번호는 잘 기억하는군? 하지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거 같은데? 이 번호는 휴대폰으로만 들을 수 있어. 지금 당장 휴대폰으로 전화 줘. 지금 당장."


"잠깐, 이런 된장. 집전화로 걸면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봐요. 무서운 이야기는 핸드폰으로만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끼끼까까족도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루룻루루룻."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러 온 모양인데. 번호 기억은 아주 잘 했구나? 근데 이걸 어쩌나 무서운 이야기는 원래 휴대폰용이야. 뭐라고? 휴대폰이 없다고? 그건 니! 사! 정! 이! 야!!!! "


단, 상술했듯 바뀐 번호로 걸어야 한다. 예전처럼 010-4444-4444로 전화하면 대리운전이 받을 테니... 대리운전은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지만 4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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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전화번호 중 4444가 들어가는 곳은 대부분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 등 장례와 관련된 서비스 계열 업종과 연관된 곳인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KBS 뉴스 제보전화의 번호가 02-781-4444이며, 과거 홈쇼핑 회사 중 하나였던 TV미디어에서 02-508-4444라는 번호를 썼던 적이 있다. 용인시의 시내버스 업체인 경남여객의 본사 전화번호가 031-338-4444이며, 모든 경남여객 소속 차량의 뒤에 붙어 있다.
괴담 동아리에서 김은정의 전화번호로 등장한다.
현재 호러텔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번호는 KT에 할당되어 있는 국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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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


약 2009년 4월까지만 해도 이 번호로 전화하면 보이스웨어 준우의 음성으로 녹음되어 있는 귀신 이야기가 랜덤으로 나왔다.

베란다에서 99 숫자를 계속 말하는 비둘기야 먹자~ 소녀라든지 화장실에서 갑자기 해피 버스데이 투우우우우우우우우 유"라고 하는 귀신이라든지 홍콩의 한 학교에서 피아노를 치다 배가 고파 손가락을 뜯어먹은 소녀라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며 한 통화당 3번의 이야기가 나온다.

보이스웨어로 녹음된 것인지라 그다지 무섭지는 않으나 도중에 나오는 효과음이나 비명소리는 잘하면 조금 뜨끔할 수도 있다. 혼자 어두운 곳에서 들으면 은근히 무서워진다.

통화료에 대해서 관련 뉴스에 따르면 이 번호는 KT가 배정받은 번호이고 060 같은 특수한 번호가 아니었기 때문에 통화료는 보통 다른 사람과 통화해서 나오는 비용밖에 안 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과거 '공포특급'이라는 서비스가 2000년 경에 케이블에서 광고를 많이 했던 적이 있다. 공포특급은 추가 요금이 붙는데, 이건 통화료 외엔 아무것도 들지 않는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인군자인 것은 확실하다.

사실 이런 저주 문자로 인해 사건 사고가 난 일은 한 건도 없는지라 이 서비스와 관계 없는 사람들이 우연히 장난친 듯하다. 운영자는 황정일이지만 아직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 있지 않기 때문에 민원은 물론 어떠한 문의도 불가능하다.


현재


2009년에 망한 줄 알았던 게 2010년부터 1644-0077로 번호를 바꿔서 유지 중이다. 번호를 바꾸고 자주 이 번호에 전화하던 사람들에게 이 번호로 바꾸었다고 문자를 넣어 줬는데, 이걸 못 봤거나 스팸인 줄 알고 지워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게 화근. 이 운영자가 재미가 들렸는지 무서운 이야기(1644-6660)[결번], 웃긴 이야기(1644-0337)[결번], 신비한 이야기(1644-5550)[결번], 이상한 이야기(1644-8989)[결번], 로라와 대화하기/퀴즈풀이(1644-9909)[결번], 연예계 소식(1644-0065), 귀신 점(1644-0073)[결번], 심리 테스트(1644-3330)[결번] 등도 개설했지만 2019년 5월 기준 1644-0077을 제외한 모든 번호가 없어졌다.

이 운영자의 정체는 피플링크라는 ARS 전문업체다. 010-4444-4444는 일종의 베타테스트인 듯하다.

010-4444-4444를 쓰던 시절에 전화하면 귀신 이야기가 그냥 나왔지만 이번에는 귀신 이야기라고 대놓고 소개하기 때문에 이전 번호처럼 도시전설로 판정 짓는 경우는 없다. 여러 번 전화하면 홍보 문자가 날아온다.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는 문자인데, 스케일이 점점 광대해지는 것을 보면 운영자가 대인군자라는 추측도 가능한 듯.

당연한 거지만 통화료 외에 추가 비용은 들지 않으며 악랄하게 집전화로 걸면 폰으로 전화하라는 협박과 함께 끊어버린다. 물론 이것도 보이스웨어. 전체 대사는 아래와 같다.

1번을 누른 후 대사


"번호는 잘 기억하는군? 하지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거 같은데? 이 번호는 휴대폰으로만 들을 수 있어. 지금 당장 휴대폰으로 전화 줘. 지금 당장."


"잠깐, 이런 된장. 집전화로 걸면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봐요. 무서운 이야기는 핸드폰으로만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끼끼까까족도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루룻루루룻."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러 온 모양인데. 번호 기억은 아주 잘 했구나? 근데 이걸 어쩌나 무서운 이야기는 원래 휴대폰용이야. 뭐라고? 휴대폰이 없다고? 그건 니! 사! 정! 이! 야!!!! "


단, 상술했듯 바뀐 번호로 걸어야 한다. 예전처럼 010-4444-4444로 전화하면 대리운전이 받을 테니... 대리운전은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지만 4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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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중 4444가 들어가는 곳은 대부분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 등 장례와 관련된 서비스 계열 업종과 연관된 곳인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KBS 뉴스 제보전화의 번호가 02-781-4444이며, 과거 홈쇼핑 회사 중 하나였던 TV미디어에서 02-508-4444라는 번호를 썼던 적이 있다. 용인시의 시내버스 업체인 경남여객의 본사 전화번호가 031-338-4444이며, 모든 경남여객 소속 차량의 뒤에 붙어 있다.
괴담 동아리에서 김은정의 전화번호로 등장한다.
현재 호러텔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번호는 KT에 할당되어 있는 국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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