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통행료
경인고속도로 서울구간 지정해제 구간인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IC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까지 7.53km 구간을 잇는 지하 고속화도로이다. 국회의사당-서강대교 축으로 이어지는 기존 국회대로와 달리 한 블럭 더 간 여의대로-마포대교 축으로 이어진다.
이륜차 진입이 불가능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공사하며 사업자는 서울터널주식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재임하던 시절 계획한 U-Smartway 동서2축의 일부구간이다.
서울시 공식 보도자료 여기서 자세한 내용 확인.
버스는 현대 카운티나 자일대우버스 레스타 같은 소형 차량만 진입이 가능하다.
전망
이 도로가 개통되면 차량 소요 시간이 4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며, 현재 육교를 이용해 길 양쪽을 건너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계획 및 현황
처음 계획 당시에는 '서울제물포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진출입로는 여의대로부근 전경련회관 앞 도로와 여의2교와 서울교 사이 올림픽대로이며 왕복 4차선으로 공사가 진행 되고 지하터널 위쪽으로는 즉 중앙분리대가 위치한 곳이 공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15년 10월 16일에 착공했으며, 사업비 4456억 원을 들여 2020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환기구 논란 등으로 개통이 연기되다가 2021년 4월 16일 개통이 확정되었다.
공식 명칭이 신월여의지하도로로 결정되었고, 2021년 4월 15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 앞 진출입부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통행료
소형차(1종) | 2,400원 |
중형차(2종) | 통행불가 |
대형차(3종) | 통행불가 |
대형화물차(4종) | 통행불가 |
특수화물차(5종) | 통행불가 |
경형자동차(6종) | 1,200원 |
요금은 하이패스 및 사전등록한 비씨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로만 지불할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거나 신용카드/체크카드(전술한 8종)를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일반 차량은 원칙적으로 통행할 수 없다. 단, 무정차 정산구간이므로 일반 차량 진입 차단용 설비는 없다. 일반 차량이 착오로 진입한 경우 위반 2~3일 후 홈페이지나 차적지로 발송된 고지서를 통해 정산하여야 한다.
유료도료법에 따라 국가유공자(6~7등급)의 승용차, 장애인(1~6등급)의 승용차,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승용차, 5.18민주화운동 부상자(6~7등급)의 승용차는 50%할인되어 통행료는 1,200원이며, 군작전용차량, 구급및구호차량, 소방활동종사차량, 경찰차량, 독립유공자차량, 1~5등급까지의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탑승차량은 통행료 면제이다. 이들은 하이패스 지문인식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차량번호와 증명서를 사전등록하여 통행료를 할인 또는 면제받는다.
미납 통행료를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은 경우, 악의적인 위반인 경우 통행료의 10배를 부가통행료로 부과한다. 따라서 이 도로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홈페이지에 결제 카드를 사전등록해야 하며, 기존 이용자들도 카드 및 단말기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하이패스 단말기도 없고, 지원되는 카드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특히 씨티카드) 미납일로부터 7일 이내에 자율적으로 납부하면 부가통행료가 발생하지 않고, 위반 횟수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상계좌 역시 이용 가능하다.
구간단속
전구간에서 시속 80km/h 폐쇄형 구간단속을 한다.
지하화에 따른 공기정화 문제
이 터널이 완공될 경우 전경련 회관 앞쪽에 위치한 여의대로 출입구 인근 미세먼지 농도가 9.5㎍/㎥ 증가한다는 예측 결과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 기사 또한 전경련회관 앞쪽에 위치한 출입구가 여의도공원과 근접한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터널 출입구 위치 변경을 요구 중이다.
이 터널에는 신월동, 목동, 양평동, 여의도동 등 4군데에 환기구를 설치할 예정이였는데, 특히 영등포구 양평동 주민들이 자기네 동네에 환기구를 설치했다고 반발하고 있었다. 결국, 서울시에서 환기구 설치를 철회하고 바이패스방식을 도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어쨌든 터널 환기문제에 대해서는 현재도 논란거리이다.
상습적인 정체 현상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거리이며, 70m에 달하는 깊이의 지하터널 공사에 대한 안전성 문제도 거론된다. 신경민(영등포구 을, 더불어민주당) 당시 국회의원은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있는 터널 사업"이라고 지적한다.
신월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진출할 경우 지상 도로에서 합류하는 차량과 흐름이 뒤엉켜서 정체가 심해졌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중인 1-2차선은 2024년에야 개통될 예정인데다가 신월여의지하도로는 3-4차로에서 분기 및 합류하기 때문.
설계 당시에는 통행에 30-40분 소요되는 시간을 10분 미만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차량의 과도한 유입으로 인해 실제 통과 시간은 20분이 넘으며, 출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 경우에는 30분 가량 소요되어 교통 정체 해소에 큰 기능을 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서울은 지하로 뚫어도 똑같다. 나들목이 적어서 막히면 지하에서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여의도 상권의 핵심이자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을 이용하려는 교통 수요로 인해 막힌다.
대형차량이 억지로 진입해 끼임 사고를 일으키면 해당 구간에 있던 다른 차량들은 길게는 몇 시간을 꼼짝없이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개통 1년을 넘기고서까지 끼임 사고가 상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출입 통제 시설의 부실함
2~5종 차량은 높이 제한(3m)으로 인해 통행할 수 없다. 실제 천장까지 높이는 3.5m이기는 하지만, 천장에 각종 표지판과 구조물이 설치된 탓에 실질적으로는 3m이다. 원래 이 도로 자체가 승용차만 분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승용차(택시, 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차 포함)만 진입할 수 있도록 높이제한을 낮게 설계했다. 또한 이 때문에 이 터널을 이용하는 노선버스의 개통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대형 차량도 이용 가능한 도로(국회대로 지하화)는 2023년~2024년 경 개통 예정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자체에 대한 홍보는 충분했으나 이 도로가 소형차 전용 고속화도로라는 점은 덜 알려져서 대형차가 진입을 시도하려다가 진입로를 막아버리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개통후 몇달간 거의 매일 진입로에 대형차들이 들어가면서 진입로 대형차 진입 차단막을 매일 부셔버리는 사건이 일어나 9시 뉴스에도 나왔다. 매일 고치면 매일 부셔먹어서 22년 여름부터는 결국 파손시 파손비 청구한다는 표지판도 부착했다. 이에 따라서 높이 제한에 대해서 운전자가 해당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하다.
신월IC에서 터널 진입 문제
신월IC에서 신월여의지하도로로 진입할 때 길 안내 표기가 엉망으로 되어있어서 터널 진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경인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처음 뜨는 상단 표지판에는 마치 2차로를 통해서 터널로 진입할 수 있는 것처럼 표기가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3차선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문제는 3차선의 바닥 가이드는 김포 공항 방향이라고만 안내가 되어있고, 표지판이 뜬 직후에 바로 갈림길이 나오며 이 갈림길에서 3차선으로 빠져나오지 않으면 터널을 이용할 수 없다. 게다가 해당 구간이 상습 정체 구간이라서 차선을 갈아타기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3차로(녹색 색깔 유도선)가 아닌 4차로(핑크색 색깔 유도선)를 주행하다가 본선에서 이탈하여 다시 P턴후 좌회전으로 합류하는 차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대로 이 유료 도로를 타기 원하지 않고 기존 경인고속도로 구간(국회대로)을 이용해 목동을 지나 안양천까지 가길 원하지만 엉터리 표지판으로 인해 3차선으로 빠져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다시 1, 2차선으로 진입할 수 없고 유료 도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더 우측으로 빠져서 목동 시가지로 진입하는 길을 택하는 수 밖에 없다.
결국 현 상황에서는 표지판 안내와 달리 경인고속도로 구간이 끝나기 전에 미리 3차선으로 갈아탄 후 김포공항 방향 갈림길로 빠져나와야 터널로 진입할 수 있다. 표지판 위치 변경과 바닥 가이드라인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
문제는 경인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서 여의도로 빨리 가려고 지하차도 톨게이트로 진입하려 해도, 신월여의지하차도로 진입하려고 3차로로 미리 차선변경해두면, 기존 도로인 1, 2차로보다 한참을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 일이 생긴다. 기존에 지하차도가 없어도 3, 4차로는 신월IC 한참전부터 줄서는 길이었는데, 10~15분 빨리 가려고 통행료 감수하고 3차로에 줄서면, 줄서다가 그 줄어드는 시간을 다 까먹는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고 3, 4차로에 줄 안설 정도로 한가한 시간대라면 원래대로 1, 2차로 경인고속도로 통해서 여의도까지 가도 큰 시간 차이가 없다. 여의지하차도는 비싼 통행료 덕분에 통행량이 적어서 빠른거고, 거리를 줄이는 효과는 크지 않아 목동 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영등포 거쳐 여의도까지 가는 길목의 신호등을 피해주는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부에는 구간단속 카메라가 있어서 일시적 과속을 활용한 시간 단축도 안된다.
이와 같은 문제로 신월IC에서 여의도 방면으로는 참 타기 애매한 위치에 입구가 있어 해결이 필요하나, 상습 정체구간이라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건사고
전술한 대로 높이제한이 3m에 불과해 높이가 높은 대형 차량이 천장에 끼이는 사고가 많다. 물론 실제 천장까지 높이는 3.5m로 조금 더 높지만, 천장 표지판과 각종 구조물 때문에 제한 높이가 낮아진 것이다.
2021년 4월 16일 개통하자마자 대형 화물차가 진입을 시도하다가 그대로 끼어버리며 2차로가 통제되었다.
4월 18일에는 기아 그랜버드 대형버스가 착오로 진입했다. 표지판 훼손 이외의 큰 문제는 없었다는 듯. 곡예 주행은 덤이다. 영상 하지만 서울시에는 소형차전용도로라고 못을 박았기때문에 표지판 훼손비만 청구할것으로 보인다.
4월 20일에는 대형 화물차가 여의JC 진출입로를 또 막았다. 이로 인해 여의JC가 전면 통제되었다.
4월 29일에도 4.5톤 화물차가 신월IC에서 터널로 진입하려다 출입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이 약 30분간 통제되었다. 기사
며칠에 한 번씩 계속해서 끼임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소형차전용도로인데도 대형차량이 3m 방지봉을 무시하고 들어와 터널 안에서 끼이는 것. 한국판 캔오프너 터널이다. 이렇게 끼이면 후진으로 나오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심한 정체가 생긴다.
개통 1주년이 넘어서도 종종 대형차량의 끼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022년 후반에도 끼임 사고나 3m 진입방지봉 파손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개통하고 약 한달이상 유료도로 안내가 전광판에만 나와 택시등의 운전자와 승객이 자세히 보지 않을경우 모르고 들어가 실랑이가 많았다. 많은 민원 끝에 통행 요금 2400원을 표지판으로 만들었다가 현제는 유료도로임을 인지하였기에 다시 표지판을 철거하였다.
여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U-Smartway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사업으로, 추진하던 도중 2011년 사임한 뒤 2021년 재보궐선거로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와 개통식에 참석하였다.
국회대로 지하차도와는 별개의 사업으로, 국회대로의 고속화도로(1, 2차선) 구간은 현행 신월IC~목동교 교차로 까지의 구간을 지하차도로 일체화시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무렵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노선버스를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마터널 통행료 (0) | 2022.11.11 |
---|---|
용마터널 통행료 (0) | 2022.11.11 |
우도 관광 명소 (배시간표 , 주차요금) (0) | 2022.11.06 |
남산2호터널 통행료 (0) | 2022.11.01 |
남산3호터널 통행료 (0) | 2022.11.01 |
경인고속도로 서울구간 지정해제 구간인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IC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까지 7.53km 구간을 잇는 지하 고속화도로이다. 국회의사당-서강대교 축으로 이어지는 기존 국회대로와 달리 한 블럭 더 간 여의대로-마포대교 축으로 이어진다.
이륜차 진입이 불가능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공사하며 사업자는 서울터널주식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재임하던 시절 계획한 U-Smartway 동서2축의 일부구간이다.
서울시 공식 보도자료 여기서 자세한 내용 확인.
버스는 현대 카운티나 자일대우버스 레스타 같은 소형 차량만 진입이 가능하다.
전망
이 도로가 개통되면 차량 소요 시간이 4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며, 현재 육교를 이용해 길 양쪽을 건너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계획 및 현황
처음 계획 당시에는 '서울제물포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진출입로는 여의대로부근 전경련회관 앞 도로와 여의2교와 서울교 사이 올림픽대로이며 왕복 4차선으로 공사가 진행 되고 지하터널 위쪽으로는 즉 중앙분리대가 위치한 곳이 공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15년 10월 16일에 착공했으며, 사업비 4456억 원을 들여 2020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환기구 논란 등으로 개통이 연기되다가 2021년 4월 16일 개통이 확정되었다.
공식 명칭이 신월여의지하도로로 결정되었고, 2021년 4월 15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 앞 진출입부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통행료
소형차(1종) | 2,400원 |
중형차(2종) | 통행불가 |
대형차(3종) | 통행불가 |
대형화물차(4종) | 통행불가 |
특수화물차(5종) | 통행불가 |
경형자동차(6종) | 1,200원 |
요금은 하이패스 및 사전등록한 비씨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로만 지불할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거나 신용카드/체크카드(전술한 8종)를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일반 차량은 원칙적으로 통행할 수 없다. 단, 무정차 정산구간이므로 일반 차량 진입 차단용 설비는 없다. 일반 차량이 착오로 진입한 경우 위반 2~3일 후 홈페이지나 차적지로 발송된 고지서를 통해 정산하여야 한다.
유료도료법에 따라 국가유공자(6~7등급)의 승용차, 장애인(1~6등급)의 승용차,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승용차, 5.18민주화운동 부상자(6~7등급)의 승용차는 50%할인되어 통행료는 1,200원이며, 군작전용차량, 구급및구호차량, 소방활동종사차량, 경찰차량, 독립유공자차량, 1~5등급까지의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탑승차량은 통행료 면제이다. 이들은 하이패스 지문인식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차량번호와 증명서를 사전등록하여 통행료를 할인 또는 면제받는다.
미납 통행료를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은 경우, 악의적인 위반인 경우 통행료의 10배를 부가통행료로 부과한다. 따라서 이 도로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홈페이지에 결제 카드를 사전등록해야 하며, 기존 이용자들도 카드 및 단말기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하이패스 단말기도 없고, 지원되는 카드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특히 씨티카드) 미납일로부터 7일 이내에 자율적으로 납부하면 부가통행료가 발생하지 않고, 위반 횟수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상계좌 역시 이용 가능하다.
구간단속
전구간에서 시속 80km/h 폐쇄형 구간단속을 한다.
지하화에 따른 공기정화 문제
이 터널이 완공될 경우 전경련 회관 앞쪽에 위치한 여의대로 출입구 인근 미세먼지 농도가 9.5㎍/㎥ 증가한다는 예측 결과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 기사 또한 전경련회관 앞쪽에 위치한 출입구가 여의도공원과 근접한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터널 출입구 위치 변경을 요구 중이다.
이 터널에는 신월동, 목동, 양평동, 여의도동 등 4군데에 환기구를 설치할 예정이였는데, 특히 영등포구 양평동 주민들이 자기네 동네에 환기구를 설치했다고 반발하고 있었다. 결국, 서울시에서 환기구 설치를 철회하고 바이패스방식을 도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어쨌든 터널 환기문제에 대해서는 현재도 논란거리이다.
상습적인 정체 현상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거리이며, 70m에 달하는 깊이의 지하터널 공사에 대한 안전성 문제도 거론된다. 신경민(영등포구 을, 더불어민주당) 당시 국회의원은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있는 터널 사업"이라고 지적한다.
신월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진출할 경우 지상 도로에서 합류하는 차량과 흐름이 뒤엉켜서 정체가 심해졌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중인 1-2차선은 2024년에야 개통될 예정인데다가 신월여의지하도로는 3-4차로에서 분기 및 합류하기 때문.
설계 당시에는 통행에 30-40분 소요되는 시간을 10분 미만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차량의 과도한 유입으로 인해 실제 통과 시간은 20분이 넘으며, 출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 경우에는 30분 가량 소요되어 교통 정체 해소에 큰 기능을 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서울은 지하로 뚫어도 똑같다. 나들목이 적어서 막히면 지하에서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여의도 상권의 핵심이자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을 이용하려는 교통 수요로 인해 막힌다.
대형차량이 억지로 진입해 끼임 사고를 일으키면 해당 구간에 있던 다른 차량들은 길게는 몇 시간을 꼼짝없이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개통 1년을 넘기고서까지 끼임 사고가 상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출입 통제 시설의 부실함
2~5종 차량은 높이 제한(3m)으로 인해 통행할 수 없다. 실제 천장까지 높이는 3.5m이기는 하지만, 천장에 각종 표지판과 구조물이 설치된 탓에 실질적으로는 3m이다. 원래 이 도로 자체가 승용차만 분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승용차(택시, 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차 포함)만 진입할 수 있도록 높이제한을 낮게 설계했다. 또한 이 때문에 이 터널을 이용하는 노선버스의 개통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대형 차량도 이용 가능한 도로(국회대로 지하화)는 2023년~2024년 경 개통 예정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자체에 대한 홍보는 충분했으나 이 도로가 소형차 전용 고속화도로라는 점은 덜 알려져서 대형차가 진입을 시도하려다가 진입로를 막아버리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개통후 몇달간 거의 매일 진입로에 대형차들이 들어가면서 진입로 대형차 진입 차단막을 매일 부셔버리는 사건이 일어나 9시 뉴스에도 나왔다. 매일 고치면 매일 부셔먹어서 22년 여름부터는 결국 파손시 파손비 청구한다는 표지판도 부착했다. 이에 따라서 높이 제한에 대해서 운전자가 해당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하다.
신월IC에서 터널 진입 문제
신월IC에서 신월여의지하도로로 진입할 때 길 안내 표기가 엉망으로 되어있어서 터널 진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경인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처음 뜨는 상단 표지판에는 마치 2차로를 통해서 터널로 진입할 수 있는 것처럼 표기가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3차선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문제는 3차선의 바닥 가이드는 김포 공항 방향이라고만 안내가 되어있고, 표지판이 뜬 직후에 바로 갈림길이 나오며 이 갈림길에서 3차선으로 빠져나오지 않으면 터널을 이용할 수 없다. 게다가 해당 구간이 상습 정체 구간이라서 차선을 갈아타기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3차로(녹색 색깔 유도선)가 아닌 4차로(핑크색 색깔 유도선)를 주행하다가 본선에서 이탈하여 다시 P턴후 좌회전으로 합류하는 차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대로 이 유료 도로를 타기 원하지 않고 기존 경인고속도로 구간(국회대로)을 이용해 목동을 지나 안양천까지 가길 원하지만 엉터리 표지판으로 인해 3차선으로 빠져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다시 1, 2차선으로 진입할 수 없고 유료 도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더 우측으로 빠져서 목동 시가지로 진입하는 길을 택하는 수 밖에 없다.
결국 현 상황에서는 표지판 안내와 달리 경인고속도로 구간이 끝나기 전에 미리 3차선으로 갈아탄 후 김포공항 방향 갈림길로 빠져나와야 터널로 진입할 수 있다. 표지판 위치 변경과 바닥 가이드라인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
문제는 경인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서 여의도로 빨리 가려고 지하차도 톨게이트로 진입하려 해도, 신월여의지하차도로 진입하려고 3차로로 미리 차선변경해두면, 기존 도로인 1, 2차로보다 한참을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 일이 생긴다. 기존에 지하차도가 없어도 3, 4차로는 신월IC 한참전부터 줄서는 길이었는데, 10~15분 빨리 가려고 통행료 감수하고 3차로에 줄서면, 줄서다가 그 줄어드는 시간을 다 까먹는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고 3, 4차로에 줄 안설 정도로 한가한 시간대라면 원래대로 1, 2차로 경인고속도로 통해서 여의도까지 가도 큰 시간 차이가 없다. 여의지하차도는 비싼 통행료 덕분에 통행량이 적어서 빠른거고, 거리를 줄이는 효과는 크지 않아 목동 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영등포 거쳐 여의도까지 가는 길목의 신호등을 피해주는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부에는 구간단속 카메라가 있어서 일시적 과속을 활용한 시간 단축도 안된다.
이와 같은 문제로 신월IC에서 여의도 방면으로는 참 타기 애매한 위치에 입구가 있어 해결이 필요하나, 상습 정체구간이라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건사고
전술한 대로 높이제한이 3m에 불과해 높이가 높은 대형 차량이 천장에 끼이는 사고가 많다. 물론 실제 천장까지 높이는 3.5m로 조금 더 높지만, 천장 표지판과 각종 구조물 때문에 제한 높이가 낮아진 것이다.
2021년 4월 16일 개통하자마자 대형 화물차가 진입을 시도하다가 그대로 끼어버리며 2차로가 통제되었다.
4월 18일에는 기아 그랜버드 대형버스가 착오로 진입했다. 표지판 훼손 이외의 큰 문제는 없었다는 듯. 곡예 주행은 덤이다. 영상 하지만 서울시에는 소형차전용도로라고 못을 박았기때문에 표지판 훼손비만 청구할것으로 보인다.
4월 20일에는 대형 화물차가 여의JC 진출입로를 또 막았다. 이로 인해 여의JC가 전면 통제되었다.
4월 29일에도 4.5톤 화물차가 신월IC에서 터널로 진입하려다 출입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이 약 30분간 통제되었다. 기사
며칠에 한 번씩 계속해서 끼임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소형차전용도로인데도 대형차량이 3m 방지봉을 무시하고 들어와 터널 안에서 끼이는 것. 한국판 캔오프너 터널이다. 이렇게 끼이면 후진으로 나오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심한 정체가 생긴다.
개통 1주년이 넘어서도 종종 대형차량의 끼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022년 후반에도 끼임 사고나 3m 진입방지봉 파손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개통하고 약 한달이상 유료도로 안내가 전광판에만 나와 택시등의 운전자와 승객이 자세히 보지 않을경우 모르고 들어가 실랑이가 많았다. 많은 민원 끝에 통행 요금 2400원을 표지판으로 만들었다가 현제는 유료도로임을 인지하였기에 다시 표지판을 철거하였다.
여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U-Smartway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사업으로, 추진하던 도중 2011년 사임한 뒤 2021년 재보궐선거로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와 개통식에 참석하였다.
국회대로 지하차도와는 별개의 사업으로, 국회대로의 고속화도로(1, 2차선) 구간은 현행 신월IC~목동교 교차로 까지의 구간을 지하차도로 일체화시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무렵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노선버스를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마터널 통행료 (0) | 2022.11.11 |
---|---|
용마터널 통행료 (0) | 2022.11.11 |
우도 관광 명소 (배시간표 , 주차요금) (0) | 2022.11.06 |
남산2호터널 통행료 (0) | 2022.11.01 |
남산3호터널 통행료 (0) | 2022.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