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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위프트 장단점

음식요정 2022. 12. 7.

로라와 자전거에 센서를 연결해 컴퓨터나 모니터를 통해 가상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다. 2014년 9월부터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지금의 유료 정액제 상품 판매는 이듬해인 2015년 9월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PC 버전 프로그램만 운영했으나 2016년부터 iOS를 시작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열었다.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는 메타버스 게임이다. 현실 세계에서의 상호작용을 가상 공간 내에 구현하는 것이기에 메타버스의 정의에 부합한다. 가상공간 속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맵을 선택해서 함께 운동하며 대화창이나 애드온 어플을 이용해 직접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전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미트업(meet-up) 등의 대회를 통해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넓게 보면 레이싱 게임 또는 스포츠 게임의 범주에도 들어간다.


상세


플레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의외로 현실감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단순히 연결된 자전거의 속도만 인지하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움직임을 다 감지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라이딩하는 스타일이나 스킬을 어느 정도까지는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다. 드래프팅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고 업힐 구간에서 댄싱을 하면 속도와 케이던스를 인식해서 캐릭터가 진짜 댄싱을 한다. 다만, 그냥 파워 세게 박으면 댄싱 안 해도 캐릭터는 댄싱한다. 다운힐을 할 때 페달링을 멈추면 캐릭터가 에어로 자세를 취한다.

산악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면 산악왕 저지를, 스프린트 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면 스프린트 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코레류 게임들처럼 플레이 중 게임 내의 각종 이벤트 참가와 포인트 획득을 통해 주머니가 가벼워서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못했던 기함 자전거들을 수집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동호인들은 이게 동기부여가 돼서 평소보다 더 운동이 된다는 평이다.

게임 내에는 총 11개의 지역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서 상시로 제공되는 것은 메인 지역인 와토피아(Watopia) 뿐이다. 와토피아를 제외한 8개의 지역은 스케줄에 따라 매 시즌마다 로테이션을 돌며, 실제 도시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맵에도 업힐을 위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다리나 코스 등이 만들어져 있다.


와토피아: 상시로 제공되는 메인 지역으로, 화산 지대와 공룡 서식지, 그리고 실제 알프 듀에즈를 모방한 코스로 구성되는 가상의 판타지 섬이다.


리치먼드: 2015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코스.


런던: 2016 푸르덴셜 라이드런던 코스.


뉴욕: 센트럴 파크를 중심으로 하여 가상의 건물과 다리들이 만들어져 있는 미래의 뉴욕이 배경이다.


인스브루크: 2018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코스


요크셔: 2019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코스


프랑스: 투르 드 프랑스 맵이며 실제 몽방투를 모방한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마쿠리 군도: 일본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판타지 섬 코스.



나머지 2개 지역은 한정 이벤트로만 제공되었다.


볼로냐: 2019 지로 디탈리아 오프닝 타임 트라이얼 코스.


크릿 시티: 크리테리움 스타일의 단거리 경기장.


설치


즈위프트를 하기 위해서는 ANT+를 지원하는 속도 및 케이던스 센서 그리고 ANT+ 동글이 꼭 필요했다. 그러나 패치를 통해 속도계 센서가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스마트폰의 즈위프트 앱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서 동글 없이도 즈위프트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파워미터가 있으면 더욱더 정확하게 파워를 측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스마트 로라가 있으면 경사도에 따라 저항이 달라져서 현실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하기 전에 먼저 플레이어의 신장과 몸무게를 입력해야 하는데, 즈위프트 내의 주행 퍼포먼스가 유저의 절대파워보다는 체중당 파워(W/kg)을 더 많이 반영하기 때문이다. 사전에 입력해 놓은 몸무게가 무겁다면 언덕길을 올라갈 때 걸리는 저항이 동일 코스라도 더 많이 걸린다. 몸무게가 주는 부담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여담


즈위프트라는 명칭은 ‘재빠르다’ 라는 뜻의 영단어 스위프트(Swift)에서 유래했다.
개발자 에릭 민(Eric Min)의 인터뷰에 의하면 겨울에 자전거를 야외에서 즐기지 못할 때 실내에서 로라만 타기에는 지루하고 재미 없어서 어떡하면 실내 자전거를 더 재밌고 사회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즈위프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매월 25km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무료체험이 끝나면 한달에 16.49달러씩 결제를 해야 플레이 할 수 있다.

3개월에 45달러, 1년에 18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도 팔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필두로 하는 차세대 가상현실 고글(HMD)이 시판되기 시작했으므로, 이와 연동하여 보다 실감나는 가상 라이딩 시뮬레이션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이 많지만 한편 실내에서 로라를 통한 라이딩에서는 필연적으로 야외 라이딩보다 흘러내리는 땀의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대중화 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배우 박은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이 2021년 1월 22일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되었다.


스트리머 똘똘똘이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예시: 즈위프트 일상매매법
마크 저커버그도 팔이 부러졌을 때 재활운동 삼아서 즈위프트를 했다고 하며,

인스타그램의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 우버의 부회장 에드 베이커 등 IT계의 내로라하는 중역들도 즈위프트를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UCI에서 매년 즈위프트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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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

로라와 자전거에 센서를 연결해 컴퓨터나 모니터를 통해 가상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다. 2014년 9월부터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지금의 유료 정액제 상품 판매는 이듬해인 2015년 9월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PC 버전 프로그램만 운영했으나 2016년부터 iOS를 시작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열었다.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는 메타버스 게임이다. 현실 세계에서의 상호작용을 가상 공간 내에 구현하는 것이기에 메타버스의 정의에 부합한다. 가상공간 속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맵을 선택해서 함께 운동하며 대화창이나 애드온 어플을 이용해 직접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전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미트업(meet-up) 등의 대회를 통해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넓게 보면 레이싱 게임 또는 스포츠 게임의 범주에도 들어간다.


상세


플레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의외로 현실감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단순히 연결된 자전거의 속도만 인지하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움직임을 다 감지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라이딩하는 스타일이나 스킬을 어느 정도까지는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다. 드래프팅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고 업힐 구간에서 댄싱을 하면 속도와 케이던스를 인식해서 캐릭터가 진짜 댄싱을 한다. 다만, 그냥 파워 세게 박으면 댄싱 안 해도 캐릭터는 댄싱한다. 다운힐을 할 때 페달링을 멈추면 캐릭터가 에어로 자세를 취한다.

산악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면 산악왕 저지를, 스프린트 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면 스프린트 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코레류 게임들처럼 플레이 중 게임 내의 각종 이벤트 참가와 포인트 획득을 통해 주머니가 가벼워서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못했던 기함 자전거들을 수집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동호인들은 이게 동기부여가 돼서 평소보다 더 운동이 된다는 평이다.

게임 내에는 총 11개의 지역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서 상시로 제공되는 것은 메인 지역인 와토피아(Watopia) 뿐이다. 와토피아를 제외한 8개의 지역은 스케줄에 따라 매 시즌마다 로테이션을 돌며, 실제 도시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맵에도 업힐을 위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다리나 코스 등이 만들어져 있다.


와토피아: 상시로 제공되는 메인 지역으로, 화산 지대와 공룡 서식지, 그리고 실제 알프 듀에즈를 모방한 코스로 구성되는 가상의 판타지 섬이다.


리치먼드: 2015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코스.


런던: 2016 푸르덴셜 라이드런던 코스.


뉴욕: 센트럴 파크를 중심으로 하여 가상의 건물과 다리들이 만들어져 있는 미래의 뉴욕이 배경이다.


인스브루크: 2018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코스


요크셔: 2019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코스


프랑스: 투르 드 프랑스 맵이며 실제 몽방투를 모방한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마쿠리 군도: 일본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판타지 섬 코스.



나머지 2개 지역은 한정 이벤트로만 제공되었다.


볼로냐: 2019 지로 디탈리아 오프닝 타임 트라이얼 코스.


크릿 시티: 크리테리움 스타일의 단거리 경기장.


설치


즈위프트를 하기 위해서는 ANT+를 지원하는 속도 및 케이던스 센서 그리고 ANT+ 동글이 꼭 필요했다. 그러나 패치를 통해 속도계 센서가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스마트폰의 즈위프트 앱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서 동글 없이도 즈위프트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파워미터가 있으면 더욱더 정확하게 파워를 측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스마트 로라가 있으면 경사도에 따라 저항이 달라져서 현실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하기 전에 먼저 플레이어의 신장과 몸무게를 입력해야 하는데, 즈위프트 내의 주행 퍼포먼스가 유저의 절대파워보다는 체중당 파워(W/kg)을 더 많이 반영하기 때문이다. 사전에 입력해 놓은 몸무게가 무겁다면 언덕길을 올라갈 때 걸리는 저항이 동일 코스라도 더 많이 걸린다. 몸무게가 주는 부담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여담


즈위프트라는 명칭은 ‘재빠르다’ 라는 뜻의 영단어 스위프트(Swift)에서 유래했다.
개발자 에릭 민(Eric Min)의 인터뷰에 의하면 겨울에 자전거를 야외에서 즐기지 못할 때 실내에서 로라만 타기에는 지루하고 재미 없어서 어떡하면 실내 자전거를 더 재밌고 사회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즈위프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매월 25km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무료체험이 끝나면 한달에 16.49달러씩 결제를 해야 플레이 할 수 있다.

3개월에 45달러, 1년에 18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도 팔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필두로 하는 차세대 가상현실 고글(HMD)이 시판되기 시작했으므로, 이와 연동하여 보다 실감나는 가상 라이딩 시뮬레이션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이 많지만 한편 실내에서 로라를 통한 라이딩에서는 필연적으로 야외 라이딩보다 흘러내리는 땀의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대중화 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배우 박은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이 2021년 1월 22일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되었다.


스트리머 똘똘똘이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예시: 즈위프트 일상매매법
마크 저커버그도 팔이 부러졌을 때 재활운동 삼아서 즈위프트를 했다고 하며,

인스타그램의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 우버의 부회장 에드 베이커 등 IT계의 내로라하는 중역들도 즈위프트를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UCI에서 매년 즈위프트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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